포천문화원(원장 이만구)은 지난 20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박윤국 시장 및 홍성훈 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과 문화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포천문화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세모의 시점에서 각 분야에서 지역문화 발전에 헌신해 온 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개식행사 및 문화행사, 전시회, 만찬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만구 문화원장은 새로 추대된 자문위원 추대패 및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좋은책 읽기운동 독후감 입상자, 문화학교 제4기 수료생에 대한 수료증과 봉사상을 시상했으며, 이만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각 분야에서 수고하신 관계자들의 노고와 협찬에 감사와 함께 충절과 선비의 고장임을 자랑으로 여기는 숭고한 얼을 이어받아 널리 선양함으로써 특색 있는 지역 고유의 문화정체성 확립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문화행사는 축시낭송을 비롯 지난 4개월간 포천문화학교에서 배운 스피치토론반의 코믹뉴스, 사물놀이, 우리춤체조, 대금, 기타 연주, 섹스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만찬을 가짐으로써 지역문화창달을 위한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반월아트홀전시장에는 20일부터 22일까지 문화학교에서 배운 꽃꽂이, 사군자, 전통 및 현대서각, 고색한지공예 등 그동안 배우고 읽힌 솜씨자랑 전시회를 개최하여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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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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