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 창간 제16주년 기념식이 지난 15일 송우웨딩홀에서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 고조흥 국회의원을 비롯한 박윤국 포천시장, 홍성훈 포천시의회 의장, 변진수 포천교육장, 임희동 포천법원장, 최덕기 포천소방서장, 이문용 재경포천시민회장 등 기관장과 관내 초·중·고 교장, 사회단체장, 애독자 등이 참석해 포천신문 창간 16돐을 축하했다.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된 제1부 기념식은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경과보고 ▶내빈소개 ▶박윤국 포천시장에게 감사패 전달, 송관수 세무회계사와 박문우 변호사에 대한 공로패 전달 ▶본지 최호열 발행인 기념사 ▶고조흥 국회의원 축사 ▶박윤국 시장 축사 ▶홍성훈 의장 축사 ▶이문용 재경포천시민회장 격려사 ▶김서연 시인 축시낭송 ▶기념 떡 절단식 ▶건배제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 계속된 제2부 행사는 ▶버들피리 공연 ▶만능 탤랜트 김성환 공연 ▶참석자 즉석 노래자랑으로 이어졌다.
본지 최호열 발행인은 “본인이 인수한 이후 지난 5년간 관행으로 이어져 온 촌지수수를 배격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신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오늘 창간 기념식을 마련한 것은 그동안 미미했던 점을 반성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또 “포천신문이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기관사회단체장의 적극적인 협조는 물론 본지 자문위원회를 비롯한 운영위원회, 학생명예기자단, 주부명예기자단, 조사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변함 없는 애정과 관심 그리고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호열 발행인은 또“현대사회는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뉴스와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전파되고 있는 정보화 시대”라고 강조하고 “포천신문은 시민들의 작은 소리도 흘려듣지 않고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신문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운영위원회 권혁윤 총무는 경과보고를 통해 “포천신문은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밝고 투명한 사회건설을 위해 주인의식, 정론직필, 문화창달을 사훈아래 언제나 바르고 정확한 신문발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지난 2000년 8월 현 최호열 발행인이 인수한 이후 10일 단위로 한번도 빠짐없이 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권 총무는 “2001년9월14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천신문 자문위원회가 구성되어 자문기구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2001년 9월28일 포천노인마라톤 대회 개최, 2004년과 2005년 포천민속경기대회 등을 개최하여 지역민과 함께 하는 신문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총무는 또한 “포천신문사는 자체적으로 편집이 가능하도록 매킨토시 시스템 및 홈페이지를 구축해 수천명의 독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고 “포천신문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가 적극 후원하고 있으며 학생명예기자단과 주부명예기자단 및 조사위원회가 각종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취재·보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권 총무는 “2002년10월 모금운동을 펼쳐 모금된 전액을 태풍 루사 피해 지역인 강릉시청과 전국재해대책협의회에 전달한 것을 비롯해 2005년 주부명예기자단이 650포기 김장을 담궈 관내 어려운 이웃 60여명에게 전달, 조사위원회 발의로 연중 불우이웃돕기 창구를 개설해 11월30일 현재 1천990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39개 학교 199명 학생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하고 “2002년 6.4지방선거와 2004년 4.15총선 그리고 2005년 4.30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들을 초청해 합동토론회를 개최하여 이제 포천신문은 명실상부한 지역을 선도하는 신문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혔다.
포천신문 창간 16주년 기념 祝詩 |
 김 서 연 시인/월간 문학세계 등단
|
오년 전 포천신문 포천여성란에 일곱 번째 이야기로 소개된 바 있어 인연을 갖은 김서연입니다.
많은 신문들이 나름대로 큰 뜻을 품고 왔다 작게 사라져 갈 때에도 포천신문은 제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봉투를 거절하는 기개를 가차없이 선택 타협하지 않음으로 언론의 참 모습을 지켰습니다.
최호열 사장님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 정성의 맘을...
지역사회에서 여러 가지 오해와 낭설로 시달렸을 시간도 있으셨을 겁니다.
내 맘 같지 않은 이들 때문에 그저 소리 없이 접고 싶으실 때도 있으셨을 겁니다.
포천신문 가족분들 그 누구 못지 않게 갈등의 굴곡을 신문이라는 어찌 할 수 없는 버거운 멍예와 같이 하셔야 하였을 겁니다.
그러나 당신은 오기인지 고집인지 아직은 개인적으로 검증한 바 없으니 이렇게 언론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계심을 오늘 창간 16주년을 기념해 유유히 보이고 계십니다.
그것이 오기도 고집도 아닌 진정한 언론인의 자세로 일관하셨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런던타임즈 초창기 시절 그랬답니다.
전쟁의 실상을 사실 그대로 보도했음에도 그것으로 인해 갖은 야유와 발간된 신문이 팔리기도 전 불태워지는 수모를 감내해야 했지만 사실을 돈과도 명예와도 바꾸지 않겠다는 곧 누군가의 입맛을 위한 보이지 않는 알력을 위한 신문이 되지 않음으로 시간의 심판결과 옳았다는 확증과 그 만큼의 지지도와 사랑을 오랜 세월 동안 받고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지난 몇 년의 세월이 쉽지 않으셨다면 앞으로의 세월도 그와 같을지는 모르나 16주년 26주년 36주년에도 이렇게 다시 뵈올 수 있다면 정녕 그 모든 것에서 당신이 승리한 것이 될 것입니다.
또, 그와 마찬가지로 아름답건 그렇지 않건 청명한 진실의 잣대만이 통하는 민심과 현실을 그 누가 돈이나 권세로 사겠습니까?
사라져 버리고 마는 재력도 정치적 권력도 누군가의 기득권을 위한 권모술수도 아닌 아무도 거스를 수 없는 거짓 없는 역사의 기록 신문의 뜻을 수수히 묵묵히 펼치셔서 언론에게 가장 강력한 버팀대인 민심에 지지와 사랑 받는 포천신문으로 거듭나시길 진정 바랍니다.
비록 작지만, 약하지만, 청빈하지만 이렇게 포천신문을 지켜보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뜨겁게, 뜨겁게 사랑하고 있는 독자가 아주 많이 있음을 알리며 이 글을 최호열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바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