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포천경찰서 결산]주민 共感 교통지도·단속 강화

김 영 배 포천경찰서장

포천경찰서는 2005년 한해 동안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와 절도범 집중소탕 강화, 전화응대친절서비스, 도전!「Clean-포천경찰 365」자정운동 등을 추진해 큰 효과를 거양했다. 특히 김영배 포천경찰서장 취임 이후 다각적인 대책추진으로 치안 및 교통업무가 크게 개선되기도 했다. 2005년 포천경찰서의 주요실적을 정리하고 2006년 새로운 다짐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포천경찰서로의 위상정립을 기대한다. (편집자주)

■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포천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 줄이기를 통해 전년동기간 대비 교통사고는 3.9%가 감소했으며 특히 사망사고는 25.4%가 감소해 도내 32개 경찰서중 사망사고 감소률 2위의 실적을 거양하기도 했다.

포천경찰서는 이같은 실적에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인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교통법규위반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교통법규위반단속은 교통단속 방법을 개선하여 국민이 공감하는 교통지도·단속활동을 전개하고 교통사고 요인행위인 음주, 무면허운전, 과속,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은 물론 가족 동승차량, 경미한 위반행위, 초행길 운전자 등에 대하여는 단속보다는 계도위주로 국민들로부터 공감받는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사고가 크게 급증했거나 여전히 많이 발생하는 장소, 차종, 시간대, 요일에 단속을 강화하고 지구대 및 파출소는 순찰외근 근무시 취약시간 사고 잦은 곳·예상지역 위험구간을 사전에 선정해 112순찰 차량 집중순찰 및 병행 단속을 실시하고 112순찰시 무단횡단자 또는 법규위반차량 등에 대하서는 확성기를 이용해 강력히 계도해 나가기로 했다.

포천경찰서는 교통안전 홍보활동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어린이·노인등 교통약자의 행동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여 교통사고예방 및 교통경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어린이보호구역과 어린이 통학버스를 계도·단속하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 시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 민방위 교육활용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월별 테마단속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수요자의 입장에서 오토바이 운전면허 출장시험을 매월 실시하여 생계형 면허 수요자의 면허취득 기회확대 및 무면허 운전을 방지하고 있다.

또 교통안전의 날 캠페인을 매월4일 포천경찰서와 각 지구대·파출소 별로 주요교차로에서 실시하여 양심과 생명이 존중받는 교통문화 조성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포천경찰서는 교통안전시설 확충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은 내촌 소학리부터 신팔리까지 13.8km구간에 중앙분리대 조기설치, 신호기 없는 교차로 등에 교통신호기를 확대 설치키로 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과속 7개소, 다기능 6개소등 교통사고 잦은 곳 교차로에 신호·과속 다기능카메라 설치, 도로이탈·추락 등 위험 구간에 가드레일 설치, 어두운 도로 포천시와 협의 가로등 설치,화현 교차로 등 사망사고 지점 등 10개소 사고 잦은 곳에 대형표지판 설치, 국도87호선 신북 갈월리 마을 입구 등 35개소 급커브 및 시야장애지역 도로 반사경 확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및 정비와 급커브지역 및 내리막 등 시계불량 지역을 선정해 노견봉·갈매기 표지판 설치, 국도43호선, 국도47호선의 횡단보고 지점에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자 보호등 설치와 국도43호선, 국도47호선 등 횡단보도, 정지선, 차선의 도색상태가 불량시기에 교통사고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차선 재 도색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포천경찰서는 이밖에도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내 경운기 등 농기계 후면에 야간 차량 불빛에 반사될 수 있는 초고휘도 반사지를 각 읍면을 순회하며 부착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포천경찰서는 절도를 국민생활 범죄의 핵으로 규정하고 집중소탕활동을 전개하여 국민만족 민생치안 상태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9월5일부터 이달말까지 4개월간 특별추진기간으로 설정해 절도범 집중소탕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강·절도 검거실적은 전년 동기간대비 141건으로 381%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도내 32개 경찰서중 1위의 실적을 거양하였으며 절도범 검거실적우수로 포천경찰서 수사과 강력2팀이 도내 최고 프로경찰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 전화응대친절도

포천경찰서는 대국민 신뢰도 및 만족도 증대방안으로 ‘주민만족을 위한 전화응대 친절도 자체 점검계획’를 수립하여 시행함으로써 포천시민에게 향상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천경찰서는 매월 계장 및 직원 5명이 15씩 점검하여 친절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전화응대친절도 점검항목은 신속성과 인사 및 자기소개, 통화태도, 종료태도, 답변충실도 등을 평가하여 친철도 향상방안을 적극 강구하여 추진하고 있다.

포천경찰서는 3/4분기와 4/4분기 평가결과 경기도내 32개 경찰서중 각각 3위, 4위 실적을 거양하며 주민만족을 통한 국민에게 향상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천경찰서가 추진하고 있는 전화응대요령은 전화벨이 3회이상 울리기 전에 받고 옆 사람이 전화 받을 수 없는 사정이 있을때는 다른 사람이 신속이 돌려받는다.

통화할 때 민원인의 내용을 끝까지 경청한 뒤 응대하고 경어를 적절히 사용하여 정중한 느낌을 주며 잘못 걸려온 전화는 용무를 확인하여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부서로 연결시켜 주거나 전화번호를 친절히 안내하며 전화를 바꿔 줄 때 송화구를 막고 바꿔주거나 연결시켜 준다.

이처럼 포천경찰서는 전화응대 친절서비스를 통해 대국민 경찰서비스의 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 도전!「Clean-포천경찰 365」자정운동

포천경찰서는 도전!「Clean-포천경찰 365」자정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조직의 숙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변화와 혁신의 선도 주체로 경찰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포천경찰서는 클린 경찰 선포후 단 1건의 자체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전!「Clean-포천경찰 365」자정운동의 추진배경은 경찰활동의 공정성을 훼손시키는 대표적 비위인 금품수수·음주운전행위 등을 차단하기 위한 획기적 전기마련과 지휘·감독자의 감독 한계, 직원의 자발적 동참의 필요성에서 추진하게 됐다.

지난 4월18일부터 실시한 도전!「Clean-포천경찰 365」자정운동은 최초 100일간 집중 추진과 ‘붐’조성후 연말까지 지속전개하고 목표달성 경찰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미달경찰서는 의무를 부과하며 전자결재·홈페이지에 Clean일수를 게재하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실행 및 확산단계 4월18일부터 7월26일까지, 정착 및 발전단계 7월27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

포천경찰서 김영배 서장은 “포천시는 면적이 넓어 치안사각지대가 많지만 효율적인 조직관리로 효과적인 치안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교통시설물 설치와 단속강화로 시민의 생명은 물론 포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시민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포천경찰서는 시민의 안녕과 질서유지에 소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