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광역상수도 확대 공급으로 지역간 균형발전 및 도시개발 촉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포천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온 포천계통에 대한 광역(팔당) 상수도 관로 공사가 완료되고, 이와 연계해 추진된 포천상수도 1단계 증설사업이 이달 25일 완료됨에 따라 2006년 1월부터는 신읍동, 어룡동, 군내면, 신북면 지역에 광역(팔당권) 상수도가 확대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는 포천시는 현안 사항이던 물 부족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올해 3월부터 송우택지개발지구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추어 소흘읍, 가산면, 동교, 설운, 선단, 자작동 지역에만 부분 통수가 됐으나 이번에 광역상수도 공급지역이 확대되면서 현재 지방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지역(운산, 영북, 내촌)의 주민들도 풍부한 수량의 수돗물을 단수와 녹물발생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2007년 말까지 2단계 증설사업 (시설용량 47,000톤/일)이 완료되면 상수도 급수보급률이 현재의 53.3%에서 목표연도인 2011년에는 81%까지 증대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복리 증진, 지역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공급받는 수돗물은 정수된 물을 포천시가 사다가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것이므로 상수도 요금 외에 톤당 140원의 ‘물 이용부담금’이 부과된다고 안내했다.
물이용부담금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징수하는 것으로, 포천시는 이 부담금이 규제 받는 상수원상류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과 수질개선사업 등에 쓰여지는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가계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물 절약을 더욱 생활화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는 2003년 시 승격 이후 인구증가와 미개발 지역에 대한 대단위 개발계획 등으로 인해 상수도 수요량이 급증해 왔으며 이번 광역상수도 공급 확대로 지역개발이 더욱 탄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