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정리하는 계절에 감미로운 화음을 선사하는 포천시립합창단의 송년음악회가 17일 저녁 7시 30분,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인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포천시가 자랑하는 ‘포천시립합창단’은 성악을 전공한 40여명의 여성들로 구성돼있으며 이날 크리스마스 캐럴, 오페라 아리아, 영화음악, 가곡 등 모두 14곡을 선보인다.
또 포천고 ‘P.E.D.T’가 담뱃가게 아가씨, Last Christmas, 타잔 등의 곡으로 록 스테이지를 마련한다.
아울러 축복하노라,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등의 곡을 남성중창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전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가운데 ‘축배의 노래’로 송년음악회의 피날레가 장식된다.
지역시민들을 위한 무료공연이며 공연시간은 90분이다.
지역 합창공연문화를 이끌고 있는 포천시립합창단은 12년의 역사를 갖고 있던 한내합창단이 모태가 돼 2003년 10월 창단됐으며 꾸준히 정기연주회를 열고 전국 규모의 합창제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합창단 관계자는 다가오는 새해에는 포천시민이 공유하는 합창음악, 희로애락의 삶을 함께 느끼며 사랑을 전하는 합창음악, 그리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하고 가족이 함께 즐겨 찾는 합창 공연문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 곁에 다가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