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은 5일 포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제21회 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일류의 자치경영과 ▶풍요로운 문화복지 ▶친환경 지역개발 ▶도농복합 균형발전 등 4대 시정방침을 중심으로 2006년도 사업계획을 밝혔다.
박 시장은 내년도에는 대규모 신규 투자사업을 억제하는 가운데 긴축재정의 틀 안에서 시가 추구하는 문화관광 인프라구축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며, 사회복지확대 등 민생을 살리는데, 시정의 초점을 맞춰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① 일류의 자치경영” 완성을 위해 1국 3과 16담당을 신설하고 행정기구를 전반적으로 재편하겠으며 가치와 목적, 비용의 개념을 토대로 한 경영마인드를 도입해 고품질 기업형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송우 택지개발 등으로 인해 도시인구가 증가하면서 시민의식과 욕구가 다양화됨에 따라 이에 부응하는 주민만족 행정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또 공공시설의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포천시 시설관리공단을 설립, 산정호수, 백운계곡관광지, 포천종합운동장, 청성체육공원, 공영주차장, 청소년수련관, 여성회관, 반월아트홀 등의 시설운영을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치경찰제의 전면적 시행에 앞서 포천시가 행정자치부로부터 자치경찰제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2006년에는 자치경찰대를 창설, 시범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어학교육이 가능한 국제자매도시 교환공무원을 활용해 국제어학당을 시범적으로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으며, 한중일 청소년 문화교류 체험행사도 정례화 하겠다고 소개했다.
“② 풍요로운 문화복지”를 위해 박 시장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통해 통합적 복지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나가겠으며 특히 군내면 하성북리에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 사회복지 클러스터의 역할을 담당케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수노인에 대해 수당을 지급하고 보훈가족을 위한 보훈회관도 2006년에 신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외 유명조각가들을 초빙해 신북면 기지리 일대 폐석산을 포천 아트밸리로 조성함으로써,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시민들의 건강과 취미생활을 위해 2006년도에는 소흘읍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소흘읍과 가산면, 내촌면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겠으며, 기초교육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관인, 일동도서관 신축에 이어 시립중앙도서관, 소흘도서관, 영중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포천을 빛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재장학재단을 설립, 100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나가겠으며 교육발전특별위원회를 발족해 교육자치 서비스를 앞당겨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시를 ③ 친환경적인 지역으로 개발해 나가기 위해 박 시장은 새해 수도정비 기본계획과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상하수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박 시장은 현재의 상수도 보급률을 53.3%에서 58.3%로, 하수도 보급률을 44.1%에서 47.5%로 끌어올리고, 향후 지속적인 하수종말처리장 확충과 하수관거 확대보급을 통해 하천의 수질을 대폭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포천국제무역상담회를 확대․개최하고 경제통상촉진단을 파견하겠으며 특히 수출기업중심도시 건설이라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2006년에 POTRA, 즉 포천종합무역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끝으로, “④ 도농복합의 균형발전”을 위해 박 시장은 먼저 포천시 전역에 대한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약 350만평에 15만 명을 수용하게 될 신도시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역고속터미널 활성화를 위해 민간자본을 유입, 대형유통시설을 유치하고 전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노선을 확보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역농업 클러스터 활성화와 농촌마을 진입로 확․포장,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지원확대, 친환경 사과생력재배단지와 고추재배단지 조성, 마홀촌 육가공공장 설립 등을 중점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고품질 명품과일 생산을 위해 저농약 과수 품질인증제도를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포천시는 2006년도 세입 세출예산안을 2005년 당초예산보다 5.8% 증가한 2,818억 133만 원으로 책정해 시 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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