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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우리고을 포천의 문화유적 18-인평대군 묘 및 신도비

서예, 그림, 학문이 뛰어난 인평대군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1월 19일


·지정번호: 경기도기념물 제130호
·지정년월일: 1992.6.5
·시대: 1658년(효종 9)
·소재지: 신북면 신평리 산 46-1
·규모: 묘역 1천800여평
·재료: 토분 및 석물
·배향인물: 인평대군


묘역은 곡담이 둘러져 있고 묘비 1기, 상석1기, 문인석 4기(소형2, 대형2), 향로석 1기, 망주석 1기, 장명등 1기가 배치되어 있다. 묘역봉분 좌측에는 비신이 없는 귀부가 있어 또다른 비석이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묘비에는 ‘유명조선국인평대군 겸 오위도총부도총관 증시충경공지묘 복천부부인오씨부좌’의 명문과 무술구월초삼일의 건립기문이 있다.

상석의 고석은 사면에 사자상이 양각으로 조식되어 있고 문인석, 장명 등의 재질은 대리석이다. 묘역은 묘전을 장대석으로 치장하였고 장명등은 안상문, 당초문으로 장식하였다.

원형의 호석을 두른 봉분은 직경 550cm, 높이 175cm의 규모를 이루고 있다. 묘역 우측 하단에는 제물을 진설할 때 사용하였던 판석이 놓여있고 마주하여 묘비의 귀부가 자리하고 있다.

문인석은 두 손으로 홀을 잡고 있는 모습이며 관복의 앞자락에는 운문이 조식되어 있다. 묘역 후면 우측에는 산신제를 지내는 석물이 설치되어 있다. 신도비는 묘역에서 60여m 전면하단 묘역 입구에 세워져 있는데 총고 325cm, 폭 115cm, 두께 35cm 의 거대한 규모를 이루고 있으며 귀부와 이수는 사실적 표현의 정교한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다.

신도비의 비문은 왕명을 받들어 이경석이 짓고 비문의 글씨는 오준이 썼으며 전액은 오정일이 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인평대군 이요는 인조의 3남, 효종의 동생으로 자는 용함, 호는 송계이다. 서예와 그림에 모두 뛰어났으며 학문도 깊어 제자백가에 정통했다. 1630년(인조 8) 인평대군에 봉해지고 1636년(인조14) 병자호란 때는 부왕을 남한산성에 호종했다.

1640년(인조 18) 볼모로 심양에 갔다가 이듬해 돌아왔고, 1650년(효종1)부터 4차에 걸쳐 사은사가 되어 청나라에 다녀왔다. 병자호란의 비분을 읊은 시가 전해온다. 저서로는 『송계집』『연행록』『산행록』 등이 있다. 묘역은 1천800여평으로 매우 광대한 편이다.(신도비문은 포천군지 참조)



*신도비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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