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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 새 보금자리 마련했어요”

임마누엘 중증요양시설 생수의 집 준공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1월 17일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수원산 자락에 자리잡은 임마누엘 중증요양시설 ‘생수의 집’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으로 준공을 축하했다.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에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요양시설이 마련됐다.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재활원(이사장 김경식 목사)은 지난 17일 오후2시부터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수원산 자락 생수의 집 운동장에서 포천 임마누엘 중증 요양시설 ‘생수의 집 준공식’을 개최했다.

생수의 집은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재활원 김경식 목사가 3년전 강원도 인제에 중증요양시설을 개원한 후 입소자가 많아 위치를 물색하던 중 서울인근이면서 같은 재단의 시설인 ‘포천시 곰두리두레마을’이 위치한 포천시에 터전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은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의 집 관계자 및 이봉훈 군내면장, 이중효 포천시의회 행정자치 위원장 등 포천시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으며, 조남희 목사(충은교회)의 사회로 묵도, 찬송, 기도, 찬양, 축사 및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완공된 생수의 집은 지상4층, 연면적 1,690.24㎡(511.3평)으로 지난 3월에 착공, 9개월에 걸쳐 공사가 진행됐으며, 국·시비 9억8천4백만원과 자부담 6억7천6백만원 등 총 16억6천만원이 소요됐다.

요양시설은 장애인 56명이 입소할 수 있고, 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현대식으로 지어진 전원복지시설로 주위가 수원산에 둘러쌓여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


이 시설은 이날 준공식을 가진 만큼 장애인 이동 차량, 텔레비전, 냉장고, 이불, 의류, 휠체어, 주방기구, 생필품 등 각종 생활용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준공식에서 김경식 목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분위기는 총체적으로 불안해 장애인들이 설 곳이 점차 없어지고 있다”며 “특히 중증장애인들은 설 곳도 갈곳도 없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에게나 찾아 올 수 있는 장애를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준다면 장애인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복지법인 엠마누엘재활원은 1983년 서울시 도봉구 안골부락 천막집에서 장애인 10명으로 설립됐으며, 임마누엘의 집, 희망의 집, 임마누엘보호작업시설, 기쁨어린이집 보육시설 수탁, 포천시 곰두리두레마을 주간보호시설 수탁 및 생수의 집까지 6개의 장애인 및 보육관련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생수의 집 후원 : 우리은행 1005-200-973909(예금주 임마누엘재활원)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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