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북부 전체적 물류 흐름 호전 기대

경기도(제2청사)에서는 지난 2일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에서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각∼오남간 도로 확·포장 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을 갖는 도로 확·포장공사는 경기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망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연장 4.7㎞, 폭18.5m(4차로)로 확장하고 총사업비 967억원을 투입하여 2009년 9월 7일까지 추진하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본 도로가 완공되면 남양주 진접·오남지역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경기 동북부의 전체적인 물류 흐름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경기북부지역은 각종규제가 완화되고 정부차원의 관심과 제도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무한한 발전을 할 수 있는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도에서는 통일시대를 철저히 준비해 나갈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SOC 확충을 위해 광역·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과 국지도·지방도의 확·포장 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서울외곽순환도로가 부분 개통되고 2009년에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경춘선·중앙선 복선화 사업 등이 완료되면 경기 동북부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하면서 공사감리업체 및 시공사 관계자들에게도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완벽한 시공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