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최고(最古)의 자율방범대로서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지역사회 방범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포천시 선단동의 선단동자율방범대는 포천동지구대관할로 1984년 오토바이 기동순찰대로 출범, 이듬해인 1985년 당시 포천군 1호로 등록된 역사와 전통,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자율방범대이다.
선단동자율방범대는 현재 이응백(44) 대장을 중심으로 정지석, 신원식 부대장, 조균석 총무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일저녁 8시부터 새벽1시까지 매일 조별 편성에 의해 관내 16개 지역의 방범 및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원들의 경우 마을 청년부터 통·이장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주로 40대 초반으로 타 지역 방범대보다는 다소 높은 연령을 자랑하고 있다.
방범대 입대는 과거 보증인 등을 세우는 등 까다로웠으나 현재 임원회의를 통해 심사, 영입하고 있다.
이응배 대장은 “자율방범대는 주로 토박이 출신들로 구성돼 있다”며 “자율방범대는 토박이뿐 아니라 전입자 누구라도 환영하기 때문에 뜻이 있는 동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지역화합을 강조했다.
선단동자율방범대의 경우 매월 1회 가두캠페인을 통해 계도와 홍보, 청소년 선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연말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한 이웃사랑실천, 선단5리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대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라는 공통점을 안고 자율방범대가 주축이 되어 지역의 각종 활동을 도맡아 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선단동자율방범대의 경우 선단동 청소년선도위원이 전체 30명중 5명이고 일부마을의 전 현직 이장들로 구성돼 있다.
이 대장은 현재 선단동자율방범대의 지원과 관련 “올해 지역에 생활안전협의회가 발족됐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기 때문에 점진적인 정착을 통해 자율방범대의 든든한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장은 포천시의 재난국 신설과 발맞춰 자율방범대를 적극 활용, 재난대책 운영의 극대화를 건의했다.
“산발적인 재난대응을 하던 시스템을 무전기 등을 활용, 각 지역 자율방범대와의 핫라인을 개설해 효율적인 재난관리가 가능하도록 하자”고 당부하고, “근무복의 지속적 지원 등 자율적인 지역방범의 책임을 맡고 있는 대원들의 사기 진작을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대원들에게는 항상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 주어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자주 찾아주는 자율방범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