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 하는 노래가 있다. 짧은 인생을 살면서 이왕 살거라면 재밌고 즐겁게 살자는 내용이다.
즐겁게 산다는 것은 인생에서 중요한 화두이다. 즐겁게 살수만 있다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성공적인 삶이라 할 수 있겠지만 우리의 삶은 즐거울 수만은 없으니 이것이 문제다.
생각해보면 즐거움도 중독성을 갖는 듯하다. 술이나 마약만이 중독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단한번의 즐거움이라도 그것은 또 하고 싶다는 욕구를 가져오지 않던가?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도 조심하고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행위 뒤에는 선업과 악업이라는 과보를 받게 되는데 이 즐거움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선업이 되는 즐거움은 나에게 보람과 안락을 주고 재충전의 의미를 줌으로 그것은 나도 좋고 너도 좋고 모두가 좋은 즐거움이 된다. 하지만 악업이 되는 즐거움은 나만 좋은 이기적인 즐거움, 괴로움이 따르는 쾌락의 즐거움이 되므로 결국 모두에게 파멸을 주는 즐거움이 되는 것이다.
어떤 일이 즐겁다면 나만 좋은 즐거움인지, 끝도 좋은 즐거움인지 한번쯤 살펴 볼 일이다. 사람은 괴로움 때문에 파멸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 때문에 파멸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