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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윤종하 골든자기방가구 대표

“국민의식 개혁으로 불황 타개해야 한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0월 29일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국민의식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국민의식개혁이 국가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이다. 특히 그린피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골프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의 의식개혁이 선행되어야 한다.”

40여년간 가구업계에 종사해온 윤종하(50·가산면 마전리) 골든자기방 가구 대표는 지속적인 경제불황 타개책을 이렇게 설명한다.

‘티끌모아 태산’을 경영철학으로 삼아 저축을 실천해온 윤 대표는 포천시가 가구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로 외부자금이 포천시로 유입되는 것이 포천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가구업계 흐름에 대해 붙박이장의 불편함을 지적한다. 전통적으로 한국 사람들은 가구를 매우 소중히 여겨왔다. 특히 자신이 쓰던 가구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그런데 붙박이장은 옮겨 갈 수가 없다. 오래된 집에 붙박이장을 그대로 사용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가구는 독립된 가구여야 하며 장인정신이 들어있는 가구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다.

또한 인터넷판매의 문제점도 있다고 지적한다.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광고에 소비자들이 현혹되기 쉬운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광고하는 제품은 무조건 메이커라는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

광고를 하지 않은 제품이 더 좋은 제품일 수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윤 대표는 현재 가구업체를 운영하면서 포천시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소각로 공동설치 문제다. 환경법이 바뀌면서 소형소각로를 설치할 수 없게 돼 있다. 대형소각로만 설치할 수 있는데 대형소각로를 설치하려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 영세업체가 대형소각로를 설치한다면 경쟁력을 잃게 된다. 따라서 공동소각장을 설치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각 업체들간의 공동노력이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포천상공회의소나 포천시가 이같은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기대하는 것도 이같은 문제 때문이다.

또 윤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 문제도 심각하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없으면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업체들이 많다. 원활한 인력수급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윤 대표가 포천신문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최호열 발행인과의 관계로부터 시작된다. 좋은 일 같이 하자며 시작된 포천신문 인수 이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경제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대표는 각 분야별 자문위원들간의 상호 만남과 진지한 토론을 통해 포천신문이 지역사회에서 매체로서의 올바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포천신문이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 자문위원회가 솔선수범하여 공동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했으며 자문위원 각자가 마음을 모으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책가방이라도 살 수 있도록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신문에 바라는 사항에 대해 윤 대표는 우리나라가 급성장하다 보니까 배고픈 기억을 잊고 살고 있다며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급성장보다는 서서히 발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전국에서 가장 멋진 신문으로 거듭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윤 대표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아들에게 사업을 인수하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합동결혼식에 장롱을 기부하고 싶다고 한다.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베풀며 살고 싶다.

최근 가구업계에서 북한에 가구 보내기를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실시하고 있는데 하물며 남한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지 않아서야 되겠느냐며 열심히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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