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수입 가구제품들에 밀려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관내 500여 가구 제조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포천시는 지난 25일 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인천·경기가구공업 협동조합’과 ‘가구산업 특화·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김상철 인천·경기 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허범도 산업자원부 차관보 등이 참석해 ‘가구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7월에 나온 ‘가구산업 특화·육성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산업자원부, 가구관련기관 등과 연계해 포천이 가구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매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체결은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이 같은 꾸준한 노력을 성과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인천·경기가구공업 협동조합은 포천시 화현면 지현리 일원에 1단계로 약 3만평 부지의 가구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토지매입 절차를 완료하고 현재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가구단지는 현재 포천시에서 추진 중에 있는 영북지방산업단지사업과 연계되면서, 본격적인 가구생산업체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포천시와 경기도, 대진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해 10개년 계획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경기 대진테크노파크 사업’도 ‘전통 가구산업의 기술개발 및 특화육성’을 중점 연계사업으로 선정해 놓고 있어, 지역 기구산업발전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경기 대진테크노파크는 특히 다음달 11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경기도 및 포천시 관계자와 함께 프랑스 및 이탈리아 밀라노시를 방문하고 특히 밀라노 상공회의소와는 제반 기술개발계획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상호협력 및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 양해각서에는 가구산업 기술개발 및 활성화 방안을 포함해 제반 관심 분야에 대한 인적, 물적 정보교환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포천시는 경기 대진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 가구산업연구센터’의 포천시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가구연구센터’가 포천시에 유치되면 장차 ▶화현가구단지 ▶영북지방산업단지 ▶경기 대진테크노파크 등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통한 사업성과의 극대화가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포천이 국제적인 가구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전체적인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