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회(회장 임경순)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지난달 23일 일일찻집을 열어 모은 성금을 지난 10일 추산초등학교(교장 홍삼선) 교장실에서 민들레회 임경순 회장, 김영이 부회장, 최복실 총무와 홍삼선 교장 등 학교 관계자 본지 최두열 전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민들레회는 이날 추산초 학생인 손현무(5년)와 정무(3년) 형제를 돕기 위한 3백만원을 학교측에, 암으로 투병중인 영북면 이병구 목사를 위한 1백15만130원을 부인에게 전달했다. 현무, 정무 형제는 모친이 집을 나간 상태이며 부친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나 직업이 없어 두 형제를 제대로 돌볼 수 없는 상태이고, 특히 현무는 신장이 안 좋아 지속적인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다. 학교측에 전달된 성금은 일부 생필품을 구입하고, 현무의 병원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암 투병중인 이병구 목사는 개척교회를 운영하던 중 암을 발견, 매주 10만원 이상의 비용이 치료에 쓰이며 현재 춘천교대에 재학중인 큰 딸이 휴학으로 병원비를 충당하는 등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에게 전달된 성금은 암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경순 회장은 “일일찻집을 통한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하게 된 데는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도 중요하지만 봉사의 장 마련을 통해 사랑의 손길을 전하기 위함”이라며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전달하는 성금인 만큼 수혜 당사자들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