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선 희마홀문학회 회원
늙은 아비 고추 심는어린 딸년 무을 주고바둑이 살랑살랑 땅 밟아주네
한 고랑 심고 탁백이 한 사발두 고랑 심고 노래가 절로절로
밀집모자 쓴 늙은 아비수건 두른 어린 딸
도란도란 고추밭주렁주렁 열리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