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 자신을 명품으로 만드는 법이라는 글에서 명품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온고지신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글을 기재하였다.
온고지신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듯하여 사족을 달면 온고지신이란 옛 것을 소중히 여겨야 새것을 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옛 것을 소중히 여긴다는 말은 비록 옛 것에 잘못 된 점이 있고,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배척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장점은 장점대로 살리고 단점은 보안해 나가라는 의미이다. 단점 때문에 이미 있는 것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배척하게 되면 옛것의 장점도 잃게 되고 결국 자신도 많은 단점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이러한 가르침은 정치 문화 사회 종교뿐만 아니라 실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이다.
한 가정을 보더라도 완전한 부모의 역할을 하는 가정은 없다. 부모 역시 장점이 있는가 하면 단점이 있다. 그런데 부모의 단점을 크게 보고 부모의 은혜도 모르는 자식이 있다면 어찌 그 자식이 좋은 자식이 될 수 있겠는가.
말 그대로 좋은 것이 좋고 새로운 것이 좋고 개혁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것이 어디서 나오는지, 어떠한 자세로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명품은 옛 것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