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부터 우리민족이 즐기던 전통 술의 우수성을 재정립하고 술의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1회 대한민국 술 축제’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계곡관광지에서 열린다.
‘술과 갈비’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전국의 22개 전통주 업체와 포천지역 8개 막걸리 업체 등 30여 업체가 참가해 약 200종의 명주를 선보이게 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는 선현들의 풍류를 재현하기 위한 옛 장터 풍경과 목로주점, 사랑채 형태의 주막이 조성돼 백운산 단풍과 어우러지며 가을날의 운치를 한껏 더하게 된다.
축제 기간 중, 조선시대 고을의 유생들이 해마다 학교나 서원에 모여 예의와 절차를 지키며 술을 마시던 ‘향음주례’ 시연이 펼쳐지며,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공연과 타악 퍼포먼스,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도 마련된다.
또 술을 주제로 한 노래자랑과 OX퀴즈, 막걸리 빨리 마시기 등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 주무대 주변으로는 무료시음장과 특산물장터, 전통주막거리 등이 조성된다.
포천시는 이 축제를 통해 전국의 특색 있는 전통주·민속주를 발굴, 육성하고 이동막걸리 등 지역의 고유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이동갈비와 백운계곡 관광지 주변의 지역경기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전통 술과 갈비 등의 먹거리, 특산물, 백운산 단풍, 문화예술행사들이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술 축제’가 독특한 주제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와 더불어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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