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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은 생명 잉태하는 성스러운 공간”

임희동 법원장 ‘어떻게 사나’ 주제 양문감리교회 특별강연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0월 12일


임희동 포천시·철원군 법원장이 ‘어떻게 사나’라는 주제로 지난 9일 양문감리교회에서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법원장은 “복된 가정의 첫 번째 모습은 믿음이 있는 가정은 진정 복된 가정”이라고 소개하고 “행복이란 재산이 많고 적음에 있지 않고 가족 상호간의 믿음과 신뢰에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복된 가정의 조건을 임 법원장은 “사랑이 있는 가정”이라면서 “사랑이란 가족들이 관심과 존경 그리고 책임을 다하면서 서로 이해하려고 하는 마음이다”고 역설했다.

또 세 번째 조건을 오늘보다 내일의 소망에 있다고 강조한 임 법원장은 “가정에서 남편과 부인의 역할이 애매모호 해지고 있지만 남편의 진정한 모습은 가정의 울타리 역할에 있고, 즉 가정의 하드웨어 역할, 부인의 역할은 자녀양육과 가정생활을 가꾸어 가는 역할, 즉 소프트웨어적인 역할에 있다”고 말하고 “서로의 역할이 다소 부족하다고 할지라도 남편과 부인은 세상에서 단 한 사람 뿐으로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고 이상적인 부부상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임 법원장은 “학교 재학시절 공부를 열심해 고시에 합격은 했지만 학교에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배운 적이 없다”면서 “나름대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고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성공도 마찬가지다”면서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어떤 일이든 된다고 믿는 사람은 되고, 안 된다고 믿는 사람은 되는 일이 없다”며 마음속에서의 자신에 대한 믿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이혼하려고 법원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잘못이 상대방에게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부부간에 있어서 자기위주로 생각하면 부부싸움이 생기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복된 가정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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