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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노인의 흔한 배뇨장애


포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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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명 방광문제가 흔히 나타나고 방치되는 경우들이 많다. 배뇨장애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감소시키고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주된 문제 중 하나이며,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빈도가 증가한다. 배뇨근수축력이나 방광용적의 감소와 같은 하부요로의 변화에 의한 요속감소나 소변을 참는 능력 등의 감소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경험할 수 있는 생리적 변화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방광출구폐색이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른 한편으로 불수의적배뇨근 수축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잔뇨량이 증가되는 변화가 관찰되기도 하며, 야간 수면 중에는 항이뇨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함으로써 요량이 증가되어 수면장애와 더불어 삶의 질을 더욱 악화시키는 인자로 작용한다. 요실금은 노년에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약 40∼80%가 경험한다고 보고되었다

1. 노화에 따른 배뇨근의 변화
노화는 거의 모든 생리적 기능의 감소를 유발시키지만, 특히 하부요로증상이 두드러진다. 노화와 관련된 하부요로증상은 배뇨통제상실, 방광출구폐색, 요도괄약근의 약화, 배뇨근저활동성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배뇨통제상실 증상은 성별에 관계없이 가장 흔한 뇨년층의 하부요로 장애이며, 빈뇨, 절박뇨와 같은 저장증상과 관련이 있다. 노인 여성의 만성적 요실금의 원인 중 두번째로 흔한 것이 복압성요실금이다. 배뇨근수축력이 신경계와 근육계의 변화, 특히 무산소증과 관련되어 감소하게 되며, 수축이 충분히 유지되지 못한다. 배뇨근저활동성으로 발생하는 일류성요실금은 노년층의 10% 정도이며 이는 노화로 인한 괄약근의 근력감소와 연관이 있다.

2. 전립선비대증
일반적으로 노년의 남성에서 전립선비대증이 하부요로증상의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그 외에도 전립선암, 방광경부 구축, 요도협착, 방광결석, 방광종양, 만성전립선염과 신경인성방광 등 다양한 질환이 하부요로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3. 요실금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와 속옷을 적시는 증상으로 우리나라 여성의 40%가 요실금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일반적인 요실금은 3가지로 분류된다

(1) 복압성 요실금
재채기, 웃음, 줄넘기, 달리기와 같이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흐르는 경우로 주로 여성에서 많이 발생되며 가장 큰 원인인 출산시의 방광하부 조직 및 골반저근의 손상으로 인한 방광의 위치변동과 요도괄약근의 약화이다. 이외에도 염증, 과체중, 폐경 및 노화현상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2) 절박성 요실금
소변이 자꾸 마렵거나 마려운 순간 참지 못하고 속옷에 싸버리는 것이 주 증상이며, 방광근의 이상수축이나 신경손상, 방광염 또는 과민성방광 등에 의하여 방광이 자극되어 나타나는 것이 원인이다.

(3) 일류성 요실금
방광내의 소변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여 방광이 충만된 상태에서 소변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전립선비대증이나 신경인성방광이 주원인이다.

4.과민성방광
과민성방광은 절박성요실금 유무에 관계없이 요절박이 있는 경우이다. 대개 빈뇨와 야간뇨을 동반하고 이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감염이나 다른 기저질환이 없어야 한다.

5. 야간뇨
노인에서의 야간뇨는 전립선비대증 뿐만 아니라, 다뇨, 당뇨, 신경인성 방광, 심부전, 다음증, 방광저장기능장애, 불면증, 또는 기타 정신과적 문제가 동반되어 발생할 수 있다.

6.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신경인성방광
노인에서 신경인성방광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뇌졸증, 파킨슨병, 치매 등이 있다.

결론

노인에서 나타나는 하부요로증상은 매우 다양하므로 동반질환이나 복용하는 약물에 대한 병력청취가 중요하다. 면밀한 임상적 평가를 위해 환자의 증상, 신체검사, 남성에서 직장수지검사, 신경학적 검사, 요검사, 요배양검사, 일반혈액검사와 같은 검사실검사, 잔뇨량 측정과 2-3일간의 배뇨일지 등이 필요하며, 신경계의 이상 병력이 있거나 반복되는 요폐,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하부요로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서는 요역동학 검사가 필수적이다. 특히 노인환자는 특징적으로 증상에 대해 표현을 잘 하지 못하거나 다른 질환에 의해 증상이 가려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객관적인 증상을 규명할 수 있는 검사들이 선별적으로 필요하며,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남정수 / 일심재단 우리병원 비뇨기과 과장
포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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