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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2]포천시청 직장운동부 육상부 천봉석 감독

보조경기장 건설로 전국육상 대회 유치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0월 11일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인 육상부는 199년 12월 9일 창단된 팀으로 포천시 두 번째 실업팀이다.

당시 이진호 포천군수와 현재 포천문화원에 근무하고 있는 오대근 사무국장의 노력에 의해 창단된 육상부는 비인기종목이지만 모든 종목의 기초종목으로서 각종 대회에서 높은 점수와 다량의 메달이 걸려있다는 점에서 포천시의 기대와 함께 출범하게 됐다.

육상부는 감독 1명 포함 총5명으로 정원 6명에 1명이 미달하고 있다.

시청 육상부는 천봉석(34) 감독과 400M와 40MH의 이돈재(23·남), 3000MSC(장애물)의 김미봉(23·남), 400MH와 800M강혜민(23·여), 마라토의 강신해(22·남) 선수로 구성돼 있다.
선수들은 이돈재 선수가 2000년 12월, 강혜민·강신해선수가 2003년 6월, 김미봉 선수가 2005년 1월에 각각 위촉됐다.

천봉석 감독은 직전 부천교육청 순회코치를 역임하다 지난 2003년 2월 부임해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천 감독으로부터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인 육상부의 현황과 발전상에 대해 들었다.

최근 각종 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은 ▶이돈재 선수 제8회 전국실업육상 선수권대회 금1, 제3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금1, 제16회 전국실업단체대항육상대회 은1, 제85회 전국체육대회 은1, 제9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금1, 제3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은1, 제5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동1, 제17회 전국실업단체대항육상대회 금1 ▶김미봉 선수 제85회 전국체육대회 동1 ▶강신해 선수 제85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26위, 2005 인천하프마라톤 마라톤 30위 ▶강혜민 선수 제16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대회 은1, 제85회 전국체육대회 동1, 제3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동1 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돈재 선수는 고교시절 무명선수를 영입해 포천시에서 육성해 성공한 대표적인 선수이고, 또 강혜민 선수는 현재까지 400MH 고교기록 보유자로 지난해까지 부진했으나 올해 기량이 좋아지고 있다.

선수들의 경우 기량과 성적에 따라 매년 계약을 갱신하고 있는데 현재 포천시 선수들은 공무원 7급 8호봉 수준부터 8급까지 다양하게 분포해 있다.

천 감독은 선수들의 처후에 있어 다년간 계약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실업선수의 경우 실력이 우선이지만, 슬럼프기간도 감안한다면 제주시청이나 국민체육진흥공단처럼 2∼3년 정도의 계약이 적당할 것으로 본다”며 “계약기간이 너무 많아지게 된다면 선수들이 나태해질 확률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15개의 실업팀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실업팀들은 중 수원시의 경우 100명이 넘는 육상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등 각 시·군의 역량에 따라 각양각색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천 감독은 포천시의 경우 현재의 시스템이 바람직 하나 최근 우수선수의 영입에 있어 계약금 지급 등 적극적인 시스템으로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포천의 경우 계약금 없이 연봉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각 대회에 입상했을 경우 30여만원의 포상금을 나누어 지급하는 등 포상금의 규모가 작다”며 “선수들의 사기와 성적향상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생각해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청 선수들은 현재 포천종합운동장과 왕방산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보조경기장을 두어 선수들이 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경기를 치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 참가하지만 정작 홈그라운드인 포천에서는 경기를 치르는 일은 전무했다”며 “포천 육상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전국단위의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역량이 갖춰져 육상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 감독은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인 육상부 선수들은 프로정신으로 무장한 채 포천의 명예와 육상실력 향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포천 육상의 밝은 미래는 이를 기반으로 저변확대를 이루는 것이 급선무이므로 지역사회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이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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