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용인대 한국태권도는 지난 13일 저녁6시 포천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2016년 승급심사 및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승급심사는 매년 12월에 하는 행사로, 태권도로 수련하는 자녀들의 승급 및 승단심사 과정을 부모님과 함께 자리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가한 학부모들은 심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큰 박수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행사는 중·고등부 수련생의 기본동작 시범을 시작으로 노란띠·초록띠 수련생의 품새와 음악에 맞춰 태권수련자세와 태권체조, 파란띠는 강정환 외에 13명이 함께 태권무공연을 해 많은 부모님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유치부 통합에서는 수련한지 얼마 안 된 유아들이 참여하여 깜찍하게 발표에 참여했으며, 선수부의 태권체조에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계속된 순서에서는 밤띠·빨간띠로 고재환 외에 품새와 태권체조, 품띠 김도윤 외에 16명의 품새와 태권체조·송판격파, 검은띠는 황준민 외에 13명이 금강품새와 태권체조와 송판격파를 벌여 참여한 부모님들의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황의호 관장은 “관내 도장은 포천시 태권도협회 태권도장 관리규정에 의거 단체등록을 필하여야 하나, 소수의 태권도장이 이를 무시한 채 운영을 하고 있다”며 “체육시설업 신고만 하고 태권도 협회에 등록을 하지 않은 미등록체육관태권도장의 수련생들은 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기원승품·승단 심사 및 태권도대회 등 그 어떠한 행사에도 참가할 수가 없다는 것을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에 맞춰 국기원태권도 심사 및 태권도대회를 타 시·도에 가서 심사를 참가함은 수련생의 태권도수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역 단체등록 태권도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대 한국태권도 선수부선수의 활약상을 보면 제21회 포천시 교육장배 겸 협회장기에서 종합 2위 준우승, 3인조 단체전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또 초등부의 박찬영 선수는 전국 어린이 태권왕 3위, 경기도지사기 3위를 기록했으며, 조아름 학생은 경기도 교육감기 2위, 경기도지사기 2위를 기록했다.
중등부 박수민 선수는 전국 태권도원배 2위, 전국 국방부 장관배 2위, 경기도지사기 1위, 정동진 선수는 경기도 교육감기에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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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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