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농촌마을단위 개발사업인 문화마을조성사업을 권역별 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변경·추진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시·군 담당공무원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중앙 정부 시책에 따른 것으로 새로운 농촌다움의 유지·보전과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마을단위를 특성있는 소권역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필요한 데 기인한 것이다. 도에 따르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란 동일한 생활권, 영농권, 수리권 등으로 같은 특성을 가지며 주민간 유대감을 갖는 인근 3~5개마을로 구성되는 소규모권역을 권역단위로 개발하며 농촌지역을 전원생활, 여가휴양, 자연환경보존공간을 활용한 다원적 기능확충과 지역특성을 살려 다양한 유형으로 특성화 개발 등 지역주민과 지역내 전문가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 개발을 하게 된다. 앞으로 권역별 테마를 설정해 마을특성에 맞는 소득확충시설(특산물판매장, 관람기초시설, 체험시설 등) 권역특성사업(마을소공원, 관광안내소, 공동이용시설 등), 기초생활시설(도로, 주차장, 상·하수도시설 등) 등 권역별 잠재재원을 발굴·활용해 소득 증대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유형의 농촌공간을 정비한다. 권역별 농촌마을종합개발에 따른 사업비는 3년간 권역당 70억원 수준으로 지원(국비80%·지방비20%)하고 농어촌 면지역(경기도15개시·군 103개면)을 대상으로 10년간 100개소를 개발할 계획으로 우선 올해에 8개권역을 선정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특성화 계획이 있는 마을에서는 시·군의 협조를 받아 주민제안(권역단위예비계획)을 오는 15일까지 시·군에 신청하면 시·도에서는 신청한 권역을 심사, 선정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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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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