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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박혜자] 가을 속에 물들어간다


박혜자 기자 / ppp3800@hanmail.net입력 : 2016년 11월 15일
 
↑↑ 희우 박혜자 시인, 포천문인협회장, 포천신무 주부명예기자단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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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색해 가는
자연의 가을 속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꽃

풀벌레의 합창소리 들으며
외로움을 느낄 때
시간을 돌리려는 듯
가을 속에 물들어간다

억새꽃은 묵언으로 사람을 초대한다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환한 느낌 속에 누구든 반긴다
모든 상처와 사연들을 보듬는다

간절한 속마음을 보냈다

바람소리도 부셔져
빨간 물이 든다

희우 박혜자 / 시인, 포천문인협회장, 포천신무 주부명예기자단 고문
박혜자 기자 / ppp3800@hanmail.net입력 : 2016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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