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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박혜자" 기자님의 기사 | 총기사 (전체 2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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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박혜자] 어머님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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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생전의 모습 아련합니다
내 살갗에 느끼는
따듯하고 촉촉한 느낌
꿈속에서 라도 만나고싶고
그리워 하지만
눈을 감아도 그려지질 않는다
[
2017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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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박혜자]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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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이 숨겨져 있다
순수의 아품이다
향기는 소멸하고
아픈흔적으로 남는다
어떻게 저렇게 과대포장할수 있을까
[
2017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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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박혜자] 못 다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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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에서
아름다운 것들이 부르면
마음이 흔들린다
지난날들을 가슴에 물들이며
정이 넘치는 대화에
지나간 시간을 붙든다
[
2017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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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박혜자] 욕망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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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욕망의
화답을 일삼아 살아간다
봄의 대지는
생명의 고요한 함성이다
[
2016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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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박혜자] 연습이 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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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하기에
이 행복을 나누고자 합니다
일상의 삶이
얼마나 얼마나 행복한지
[
2016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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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박혜자] 생존의 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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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과 자기비판
그에게 물들어간다
함께 살다보면
먹는 것도 닮는다
근육이 줄어들고 약해진다
[
2016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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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박혜자]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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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으로 단 꿈을 부른다
어김없이 어둠이 내리고
공허한 마음 잠을 청해본다
[
2016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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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박혜자] 모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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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아도
내 인생이 낫다
기껏 쌓았는데
모래성이었다
[
2016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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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박혜자] 안개비가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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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비가 하얗게 내린다
웬종일 소리없이 마음을 적시고
온 세상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
2016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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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박혜자] 물감과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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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 불꽃으로 피워내어
골목길의 향기로
큰 거리의 심부름으로
더러는 외딴길의 작은 표지판이 되어
산새가 지나가다 말을 걸게
나비가 날아가다 앉게
부러진..
[
2016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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