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줄넘기연합회는 지난 5일 오후2시 포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초·중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6 포천시생활체육 청소년 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
포천시체육회가 주최,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경기도줄넘기협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옆나란히뛰기, 맞서서 뛰기, 개인전 빨리뛰기, 스피드이중뛰기 등 각종 종목에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뽑냈다.
또 행사 중 부모님과 함께하는 이벤트 경기와 경민대학교 줄넘기시범단의 공연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 포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학생여러분들께서 이후 다른 구기종목이나, 무술종목 등 각자의 역량에 따라 개발할 때 줄넘기는 기본적으로 하고, 다른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며 “줄넘기는 몸을 가볍고 민첩하게 만드는 운동으로써 모든 운동에 필요한 중요요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줄넘기를 별것 아닌 운동이라고 생각하기보다 틈틈이 생활체육으로 즐겼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강재영 경기도줄넘기협회장은 “줄넘기를 오랫동안 계속하다 보면 끈기와 인내심이 생기는 운동으로 줄넘기를 사랑하고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학업에서도 더욱 인내심이 있는 학생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같이 온 학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이 시기에 가족이 함께하면서 생활화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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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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