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포천지역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축제인 ‘제5회 포천신문 사장기 게이트볼대회’가 21일 포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천신문사가 주최하고 포천시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한 포천신문 사장기 게이트볼대회는 포천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각 읍‧면‧동 동호인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올해 5번째로 치러진 대회에는 관내 게이트볼 동호회 59개팀의 선수와 임원, 심판과 내빈,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관내 최고 어르신 스포츠대회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희 포천신문사 대표이사, 최호열 포천신문사 명예회장, 이영종 포천시게이트볼연합회장, 민천식 부시장,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외 시의원, 최춘식‧윤영창 도의원, 윤효준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 임원섭 포천소방서장, 양윤택 포천문화원장, 김성근 교육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33명의 심판단, 포천신문사 14개 단체 및 4개 동호회 회원,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 축하공연에서는 난타동아리 희망찬 북소리가 흥겨운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포천신문 음악동호회 합창단 역시 피아노반주에 맞춰 합창해 환호와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개회식은 이중희 대표이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중희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정정당당한 선의의 경쟁을 하는 모습을 포천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모든 대회의 모범 사례로 기록되기를 기원한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열 포천신문사 명예회장 역시 “포천신문 사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우리 지역 게이트볼 대중화와 실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오늘은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가을 소풍이라고 생각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참가한 각 읍‧면‧동을 대표한 59개 팀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선리그를 통과해본선에서 토너먼트로 다시 한 번 승부를 펼쳤다. 10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일반부 영예의 우승은 내촌A팀이 차지해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만원을 거머쥐며 우승기를 휘날렸다.
일반부 준우승(상장, 트로피, 상금 30만원)은 신읍동B팀이 차지했으며, 공동 3위(상장, 트로피, 상금 각 20만원)는 보장팀과 영평D팀이 차지했고, 장려상(상장, 상금 각 10만원)에는 마치미A, 영평A, 내촌B, 자작B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포천신문사는 2012년 제1회 포천신문 사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시작한 이래 매년 대회를 열어 포천시 게이트볼 저변확대에 일조하고 있음은 물론, 게이트볼이 어르신들만이 즐기는 운동이 아니라 젊은이들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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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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