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 암투병 정명훈씨에 150만원 전달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5년 09월 10일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자)는 지난 1일 간암으로 투병중인 정명훈(43·선단동 거주)씨를 방문, 수술비로 써달라며 150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정씨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된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산정호수에서 개최된 포천국제조각심포지엄 기간 중 자원봉사에 지원된 식비와 교통비를 지난달 31일에 지급받아 이 금액을 정씨에게 쾌히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성금을 기탁할 수 있게된 데는 행사기간 중 산정호수의 대우식당에서 매일 7명의 자원봉사자의 점심을 무료로 제공해 주었기에 가능했다.
김영자 회장은 “정 씨가 관광버스를 운전하면서 부인과 3자녀를 돌보던 중 간암판정을 받아 투병중인 딱한 사정을 알았다”며 “현재는 버스를 운행할 수 없게돼 가족의 생계마저도 곤란한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 정 씨는 버스운전을 하면서도 포천시모범운전자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을 정도로 선한 심성을 지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씨가 받게될 간이식수술은 1억원정도의 수술 및 치료비를 필요로 하며 지난 8일 아들의 간을 이식 받아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다.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부족한 정 씨의 수술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일찻집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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