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포천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2회 포천시체육회장기·포천시협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29일 창수면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윤경화 아나운서의 사회로 신재영 고문의 내빈소개, 포천종합복지관에 기부금 전달, 골프꿈나무 선수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 대회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골프대회는 포천관내 조손가정과 장애아동 후원금 마련을 위한 자선 대회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날 단체전에서는 3위 내촌면, 2위 군내면, 우승 영북면이 차지했으며,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3위 이승구 회원, 2위 이병구 회원, 1위 하용호 회원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여성부 개인전에서는 3위 류정심 회원, 2위 윤문자 회원, 1위 이재숙 회원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한편, 골프 꿈나무 장학금은 동남고 3학년 송선호 학생과 포천여중 3학년 김하림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50만원이 전달됐다.
강준모 회장은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육체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한층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골프 문화인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포천시골프협회와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이 MOU를 체결하고 후원금마련하는 대회를 지난 대회보다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개개인의 정성이 우리사회의 소외되고 보이지 않는 편견의 벽속에 갇혀있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그들 스스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사회의 한 일원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작은 첫걸음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민천식 포천부시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대회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골프가 우리 시를 더욱 대표하는 종목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오늘 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입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6년 08월 3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