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청(교육장 변진수)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포천교육청 3층 소회의실에서 교명선정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신설학교 교명선정 및 기존학교 교명변경을 위해 개최된 위원회는 신설예정학교인 가칭 태봉초등학교, 가칭 태봉중학교, 가칭 포일고등학교에 대해 교명을 선정하고, 기존고등학교인 포천종합고등학교와 일동종합고등학교에 대한 교명변경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기존고등학교에 대한 교명변경 심의를 통해 남궁돈 일동종고 교장과 이광호 포천종고 교장 교명변경 부연설명과 토의를 실시했고, 신설예정학교에 대한 교명선정 과정에 대한 자유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명변경에 대한 부연설명을 통해 남궁돈 일동종교 교장은 “일동종고는 종합이라는 명칭으로 인해 실업계의 인식이 있어 대학이나 사회에서 보는 편견으로 인해 학생들이 불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고, 신입생들도 꺼려하는 등 문제가 노출돼 일동지역을 대표하는 일동이란 명칭을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포천종고 교장은 “포천종고는 포천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학교로서 예전에 포천고로 불렸으며, 그후 4차례 교명을 변경한바 있다”며 “학부모, 졸업생, 재학생, 운영위원회의 동의를 거쳐 포천을 대표하는 포천1고등학교로 변경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신설학교 교명선정에 대한 논의에서는 소흘과 송우, 태봉, 솔모루 등 다양한 명칭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으나, 초등학교는 태봉, 중·고등학교는 소흘과 송우로 의견이 압축돼 투표가 이뤄졌다.
투표 결과 소흘읍 송우리 725-4번지에 위치한 신설초등학교는 10명 찬성에 ‘태봉초등학교’, 소흘읍 송우리 725-2번지에 위치한 신설중학교는 전원찬성의 ‘송우중학교’, 소흘읍 송우리 728-8번지에 위치한 신설고등학교는 전원 찬성의 ‘송우고등학교’로 선정됐으며, 포천종합고등학교의 ‘포천1고등학교’는 찬성8, 반대2, 기권1로, 일동종합고등학교의 ‘일동고등학교’는 전원찬성으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교명선정위원회의 회의 결과는 경기도 교육청에 보고될 예정으로 경기도교육위원회 등을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
교명선정위원회는 지역의 교명 변경 및 선정을 위해 지역위원을 선정, 수시로 위촉되며 교육청과 위원들의 제시안 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