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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탐구 25]유암초등학교 과학·음악 전담교사 이경민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8월 22일

모형자동차 경주 교육으로 소질과 개성발휘 기회 확대  

과학실과 친해진 학생들의 다양한 과학탐구 활동 지원



춘천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99년 의정부용현초등학교에 첫 부임이후 2004년3월1일 유암초등학교에 부임해 과학·음악 전담교사로서 학생들에게 ‘과학선생님’으로 불리고 있는 이경민(30.사진) 교사를 만났다.


부임이후 2년째 교과전담교사를 맡고 있는 이 교사는 과학·정보·방송을 담당하고 있다. 또 소규모 학교 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학교 통학버스 운행관리와 아동 탑승 지도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특기적성 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는 모형자동차교육은 이 교사가 어렸을 때부터 취미생활로 즐겨온 것으로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수업이 되고 있다. 5,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모형자동차교육은 무선을 이용한 원격운전을 하는 것으로 장비가 전부 수입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시골학교에서는 다루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유암초등학교에서는 소규모 학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의 반응도 상당하다. 다음학기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모형자동차 경주를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사는 모형자동차 경주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기자재를 마스터해야 하고 숙련된 기술을 익혀야 한다. 그래서 차등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지난 학기에 배운 학생들과 다음학기에 배울 학생들을 구분하여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모형자동차 1대에 70만원으로 유암초등학교에는 현재 3대가 구비돼 있으나 다음학기에는 몇 대 더 충원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일깨워 주는 모형자동차 경주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모험심은 물론 과학탐구 정신을 심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교사는 또 과학동산을 방학기간을 이용해 주로 실시한다.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개념을 실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어려운 과학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과학수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사례는 과학실에 많은 학생들이 찾아온다는 점이다. 과학실을 방문하는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과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유암초등학교 방송반 운영은 5,6학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아침방송에는 동요와 영어동요 등의 음악을 방송한다. 방송반에는 카메라기자와 음향담당, 아나운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나운서는 학교 안내방송을 담당하고 있다. 엄격한 오디션에 의해 선발된다. 영상촬영도 학생들이 맡아 하고 편집은 이 교사의 몫이다. 그러나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동영상은 학생들이 촬영한 것이다.

이 교사는 이밖에도 ICT교육 및 정보화 기자재 확충과 정보화 기기 수리, 보수 등 정보화 교육에 탁월한 소질을 발휘하며 컴퓨터 자격증 반을 운영하여 20여명의 어린이가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험 실습 기자재 100% 확보와 과학경진대회 아동 지도, 발명반 운영, 과학 영재아 교육, 과학실 정비 등 과학교육에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이 교사는 지역 주민에 대한 홍보를 위해 무료 영화 상영, 학부모 컴퓨터 교육, 학교 홈페이지 관리 운영 등 소규모 학교 지원 사업 홍보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교사는 학생들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학습 될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급하게 교육기자재가 필요할 경우에는 사비를 들여서 구입하고 있다고 박광범 유암초등학교 교감은 설명한다.

박 교감은 또 이 교사는 늘 학생들과 더불어 수업을 하는 교사로 알려지고 있으며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타 교사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교사가 교사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으로부터 너무 많은 매를 맞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매가 사랑의 매였고 그 매는 학교의 책임을 맡고 있던 학생으로서 역할을 주문하며 가한 매였기 때문에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선생님 모습대로 살고 싶어 교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대해 이 교사는 큰 교육정책은 각종 교원단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보다 현실적으로 현장에서 겪는 교육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정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현실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청회도 평일을 피해 주말이나 공휴일에 실시함으로써 교육개혁에 뜻이 있는 교사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돌아오는 농촌학교 모델 개발 운영학교로서 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교육비 절감 실천 연구에 관한 홍보 담당교사로서 이 교사는 다양한 홍보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국어 학습환경개선,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 교과교육과 연계한 학력향상 프로그램의 개발 등 현재 유암초등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돌아오는 농촌학교 만들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돌아오는 농촌학교 모델의 기대효과로는 애교,애향심을 고양하고 국제화 마인드 육성과 체험교육의 산실, 소질과 개성발휘 기회 확대, 특성화 학교의 마인드 확산, 부진아 없는 학교 정착, 학력 향상 및 정착, 정보 습득 능력 강화 등이다.

이 교사의 여러 가지 다양한 교육활동은 지역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도 대단하여 여러교사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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