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최고급 1등급을 고집하는 포천백운한우를 소비자의 식탁에 신선하게 전달하고 있는 포천백운한우 영농법인 김인필(60·사진) 대표이사는 포천시 영북면 야미2리 515-2번지일대에서 한창목장을 경영하고 있다.
‘깨끗한 환경, 안전한 고급육, 최고의 경영’을 목표로 1997년에 한창목장의 문을 열었다. 김 대표이사는 “한우는 지구상에서 한민족만이 갖고 있는 자원이며 국민이 좋아하는 설렁탕, 곰탕, 갈비탕에는 한우고기가 들어가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한다.
김 대표이사는 한우사육을 하되 철저한 품종개량과 거세 고급육 육성, 브랜드화 등 3원칙을 고수하여 경쟁력을 높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과거에 소는 일꾼의 역할을 했고 살림밑천으로 학자금 마련 등에 이용했으나 이제 시대가 바뀌어 한우는 고급육으로 좋은 맛을 내기 위해 철저한 개량이 우선시 되고 있다.
한창목장에는 240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다. 조사료개발과 고급육 프로그램개발 등으로 송아지가 태어난후 성장하여 30개월만에 출하된다. 송아지 1마리를 구입하려면 240만원이 들지만 새끼를 낳게 하면 100~150만원정도의 비용이 들어가 90~140만원의 이익을 더 남길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2년 주기로 한우파동이 온다. 이것은 수요과 공급의 불균형이 원인이다. 오는 2007년이나 2008년에 한우파동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최근 들어 한우사육농가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이사는 32년 전부터 사료업계에 종사했으며 양계와 양돈사업을 실시하는 등 축산에 남다른 관심과 연구 끝에 한우사업을 시작했다. 한우에 대한 매력은 환경친화적이라는데 있다. 한창목장은 친환경축산 전국 1호로 알려져 있다. 김 대표이사가 연구 끝에 사육환경을 햇빛이 잘 들도록 하고 여름철에는 고온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고 겨울철에는 저온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는 환경을 조성했다.
실제로 축사는 마른 부분이 대부분이고 물이 있는 부분은 아주 적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다.
두당 사용면적을 5평 이상으로 해주면 더욱 쾌적한 환경이 되며 바닥 또한 햇빛이 들도록 하여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생산자를 소비자를 책임져야 한다’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맛의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백운(白雲)은 소나기가 오고 난 다음에 피어오르는 새털구름과 같은 고기를 연상하여 지은 이름이다.
현재 포천백운한우 영농법인은 21개 농가가 참여해 1천3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백운한우는 전량 벽제갈비에 납품하고 있다. 그러나 공급이 부족하다. 월 40~50두를 납품해야 한다. 따라서 공동사육장이 필요하다. 그러나 부지가 마땅치 않다. 부동산가격이 파주 필립스 부지 보상이후 급격하여 상승해 평당 4만원에서 평당7~8만원을 넘어서고 있어 공동사육장 부지마련에 애를 태우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현재 포천백운한우 영농법인이 공동사육장을 만들어 차별화전략을 추진한다면 소 1마리당 20~30만원의 추가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고 한다.
김 대표이사는 우리정부에 대해 “악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기를 바란다”며 “축산업을 농업으로 보는 시각전환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야채생산을 위한 비닐하우스는 간단한 절차가 필요하지만 축산업을 위한 축사는 건축법과 도시계획법, 환경보호법 등 여러 가지 법에 저촉을 받기 때문에 아주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김 대표이사는 “포천백운한우는 큰 일교차와 오염되지 않은 토양에서 자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 소비자로부터 사랑 받는 쇠고기를 만들어 세계 속의 한우, 세계에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포천백운한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육기반 확충으로 공급능력을 확대하고 맛의 차별화 전략수립, 지역의 유명 술과 인삼제품 부산물 사료화 추진, 국내 유명 유통업체와 유통체계 수립,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목장 운영 등을 추진하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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