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업 디플레이션이 심각합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영세중소기업의 도산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포천시 설운동 456-6번지에 공장을 설립하고 친환경적인 화학제품 PE폼을 생산하고 있는 한신단열 한희준(52.사진) 대표는 현 경제상황을 이렇게 진단한다.
1977년12월21일 창업한 한신단열을 포천에는 지난 88년 공장을 설립하여 제품생산에 주력해왔다. 한신단열이 생산하는 제품은 불량제품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연간 매출액이 10억원 이상 향상됐다.
처음 사업을 시작 했을때는 작은 이익이라도 더 많이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최근에는 욕심을 버리고 회사 직원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직원조회를 통해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것이며 행복하게 사는 것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한다.
대표가 마음을 비우고 직원들에게 더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복지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영세업체의 한계를 벗어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한다.
‘正直’을 사훈으로 삼아 회사를 이끌어온 한 대표는 ‘영웅을 만들지 못하는 국민은 스스로 불행해 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것은 우리사회에 진정한 영웅이 없고 존경받을 대상이 없어진 불행한 현실을 지적하는 말이다.
포천신문에 연재하는 석혜승 스님의 글처럼 자연처럼 살아라. 낮은데로 임하는 것이 좋은 삶이라고 강조한다. 한 대표는 현대인의 십계명중에 따지냐? 라는 첫 번째 계명을 스스로 이기지 못하고 있다고 자성한다.
논쟁, 비판의 중심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좀더 자제하고자 하나 불의라고 생각하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포천신문 초대 자문위원장으로서 한 대표는 “포천신문이 정론지로서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송년의 밤 행사 대신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들을 방문하여 함께 식사도 하고 불편한 것도 편하게 해주는 등 의미 있게 보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포천신문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포천신문이 앞으로도 지역정론지로서 바른 길을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한다.
정부의 지원이 된다면 약 2천여평에 기계설비투자로 새로운 발포사업을 추진하고 싶다고 밝히는 한 대표는 30억원 정도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관내 모 기업이 정부지원금 5억원을 받자마자 부도를 내고 잠적한 사례가 발생해 정부의 기업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져 이같은 지원 기대는 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안다.
미국에서는 공해발생 업체의 경우, 정부에서 공장을 지어주고 차츰 상환해 나가도록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공장을 영세기업체가 직접 투자해 건축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강조한다.
한 대표는 포천신문이 포천지역에서 꾸준히 발행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행복이다. 중앙일간지는 포천사회에 대해 포천신문처럼 다양하게 다루지 못한다. 오직 포천신문 만이 지역에 관한 뉴스를 다루고 있다.
따라서 포천신문은 포천에서 보석, 보물이다. 견제세력으로도 역할도 중요하다. 관공서의 횡포를 견제해 줄 수 있는 매체가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한 대표는 초등학교 전학년 반장, 고등학교 학생회장, 대학교 학생회장 등 지도역할이 자연스러워 늘 해야됨을 강조하고 있다. 이제는 남들에게 지시를 하기보다는 내가 먼저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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