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면 지장산 계곡 고립 야영객 19명 구조

포천소방서(서장 최덕기)는 지난 2일 21시 호우주의보가 발령중인 가운데 서장 특별 지시사항으로 수난안전사고에 예방을 위해 소방 순찰을 강화하던 중, 22시 3분경 포천시 관인면 소재 지장산 계곡에서 야영 중이던 피서객이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로 인하여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포천소방서 119구조대, 영북구급대, 영북 의용소방대, 관인 의용소방대를 현장에 출동시켜 야영 중이던 구조요청자 8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하산시켰다.

이 날 구조 활동은 서울 장위동 친목회 김모씨(여·66) 외 7명이 지장산 계곡근처에서 야영을 하던 중 폭우로 인해 갑자기 범람한 계곡물에 고립되어 인근 포천소방서에 구조를 요청한 사항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구급대, 영북 및 관인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현장에 출동하여 여러 시간의 수색작업을 거쳐 요구조자를 발견 로프 등 다양한 수난구조장비를 이용하여 한사람씩 안전하게 구조하여, 야영객 8명 전원을 귀가시켰다.
또한 1차 구조활동 완료 후, 귀서 중이던 현장에서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된 또 다른 야영객 11명을 발견하고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