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土북水 쌀 최고등급으로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농협식품연구소에서 분석 평가하는 2005년 상반기 RPC 대표브랜드 쌀 품질분석 결과 연천의 ‘남土북水’ 쌀이 농협자체 최고 등급인 특A 등급으로 인정받았다.

WTO협상과 소비자의 고품질 쌀 수요증가 추세에 따라 농협 RPC생산 쌀에 대한 품위 분석과 개선방안 모색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유통체계 확립과 우리 쌀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개 농협 RPC에서 생산된 대표 브랜드 쌀에 대회 연 3회 종합 품위평가를 실시하는 검사에서 외관품질 4개, 성분품질 3개, 상품성 2개에서 100점 만점중 95점을 받아 전국 200여개 RPC중 24개 범위에 포함되어 남토북수 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RPC 노후시설 개선으로 인한 가공능력의 향상으로 외관품질 기준인 완전미율은 2004년 상반기 91%에서 2005년 상반기 93.8%로 지속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 결과는 군의 시설과 정비에 대한 지원과 연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의 꾸준한 기술지도 뿐만 아니라 연천농협(조합장 임재석)의 고품질 쌀을 생산하겠다는 전 임직원의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연천쌀은 예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그 품질이 뛰어나고 깨끗한 임진강의 수원을 바탕으로 맑은 공기와 모암이 현무암으로 땅심이 월등히 좋을 뿐만 아니라 일조시간이 길고 일교차 또한 커서 쌀에 당분이 많이 축적되어 밥맛이 우수하며 미꾸라지, 메뚜기가 뛰어노는 논에서 생산되는 고급 쌀로 알려져 왔다.

군 및 농협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보다 높은 농가소득에 연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