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동교동에서 870평, 900평 규모의 유리온실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현대농장 김덕만(39.사진)대표는 이미 출하한 1기작에 이어 2기작 토마토를 온실에 정식, 관리하고 있다.
유리온실에서 토마토 재배는 겨울에는 70일, 여름에는 55일이 소요된다. 토마토 재배는 포트에 파종하여 어느 정도 자라게 되면 유리온실에 옮겨 심는다(정식). 포트에 파종은 다른 업소에 위탁관리한다. 정식후 2개월이면 토마토를 수확하게 된다. 정식후 2개월동안 쓰러지지 않도록 끈으로 잡아주는 것과 곁순을 제거하여 토마토의 알을 키워 상품으로서 가치를 높인다.
또 토마토의 알을 키우기 위해 뿌려주는 양액은 물을 1톤에 섞어서 시간을 맞추어 놓으면 자동으로 파이프를 통해 토마토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2개월이 지나면 수확을 하게 된다.
수확량은 900평에서 2천600박스의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으며 자동선별기를 통해 상, 중, 하품으로 나눠 출하한다.
김 대표가 유리온실에서 재배한 토마토의 장점은 무농약 재배다. 농약을 주지 않고 천적을 이용해 해충을 박멸하는 것이다. 이 천적구입지원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하고 있다.
2005년도에 450만원을 지원 받았다. 이처럼 무농약으로 재배한 토마토는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다. 말하자면 더 많은 액수를 받을 수 있다.
현대농장에서는 벌을 투입해 수정을 돕는다. 토마토에 꽃이 피기 시작할 때 300평에 50마리를 투입한다. 이 벌은 네덜란드에서 수입해온 나투벌이며 1박스(12만원)마다 여왕벌 1마리가 있으며 3~4개월 살다가 죽게 된다.
농업도 과학이라는 생각으로 김 대표는 유리온실에서 토마토 생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 언론에서 토마토가 몸에 좋다는 보도로 좋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토마토는 신선한 것은 날로 먹고 샐러드·샌드위치 등으로 쓰며, 주스·퓌레·케첩과 각종 통조림 등 가공용에도 많이 쓴다. 열매는 90% 정도가 수분이며 카로틴과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토마토는 16세기 무렵 이탈리아에 전파되었으며 흔히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이후이다. 한국에 들어온 것은, 《지봉유설(芝峰類說)》에 ‘남만시(南蠻枾)’ 로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1614년보다 앞선 것으로 추측한다.
김덕만 현대농장 대표는 “토마토를 재배하여 수익을 창출하지만 농산물가격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게 없다”며 “우리나라 농업정책이 농가들의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추진되었으며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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