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학 어르신 '한국작가' 시 부분 신인상으로 등단
항암치료 받으면서 문학과 축산일 병행…'만학도 열정'
박혜자 기자 / ppp3800@hanmail.net 입력 : 2016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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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 2001년 61세의 나이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명학 어르신의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져 귀감이 되고 있다.
김명학 어르신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문학과 축산일을 병행하고 있으면서 종합문예지 한국작가 2016년도 봄 제47호에 시 부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또 축산업에 대한 남다른 열의로 1998년 포천실업고(현재 포천일고)를 입학해 만학도로 학업에 임해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인재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2001년 출판한 ‘늘 푸른 소나무처럼’ 수필집에서 학교를 들어가게 된 과정부터 그가 목장에 갖고 있는 열정, 축산업을 하면서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한 것들을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그의 발간사에서 “포천실고 재학시절 이야기들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내놓게 됐다”며 “대단치 못한 사람이지만 나름대로 성실하게 살아온 것에 위안을 삼으며 이 책을 가까운 분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다”며 “청소년에 비해 머리가 굳어져 두세배의 노력을 해야 겨우 따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고, 목장 일도 병행하려니 육체적으로도 힘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청소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주어진 기회와 시간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며 “학교생활을 무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선생님들과 같은반 학생들,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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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 |
박혜자 기자 / ppp3800@hanmail.net  입력 : 2016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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