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골프협회·연합회(이하 포천시골프협회)는 지난 1998년 이명길 회장으로부터 설립돼 2001년 제2대 회장에 취임한 김상길(58.사진) 회장에 이르기까지 비록 짧은 역사지만 전국대회 다수 입상 등 주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포천시체육회 가맹단체이다.
포천시골프협회를 4년간 이끌어오며 골프의 보급과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상길 회장으로부터 골프협회의 발전상을 들었다.
김상길 회장은 경기도립의료원 포천병원에서 영안실을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골프협회는 김 회장을 비롯 3명의 부회장단과 이한일 골프협회 전무, 신재영 골프연합회 사무국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포천의 타 가맹단체와는 달리 이사진이 구성돼 있지 않다.
김 회장은 “골프협회가 이사 제도를 두지 않는 이유는 우선 경기 침체 등으로 경제적인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골프라는 종목이 정착당시 돈 많은 사람들이 하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어 부담을 주기 싫었고, 골프에 대한 열정을 통해 시작한 것이니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와 연합회의 연간 운영비는 감독과 후보선수 1명씩 포함 6명 운영 등에 2천만원 이상 소요돼며 총 5천만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예산은 임원진과 선수의 부담과 포천시가 지원하는 800만원의 보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포천시골프협회는 경기도생활체육대회 등 각각 4명씩 남녀선수를 출전시키고 있으며, 자체대회로 체육회장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 회장은 “경기도생활체육대회의 경우 지난해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선수와 임원진이 노력하고 있다”며 “포천의 골프장이 아도니스, 일동레이크, 필로스, 몽베르, 베어크리크 이상 5개소나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장점을 살려나간다면 더욱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올해로 3회째 치르게 될 체육회장기 골프대회가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자리로 매김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골프협회는 연합회 위주의 활동을 펼쳐왔으나 앞으로 엘리트 체육인 양성에 더욱 분발할 것이라는 김 회장.
“관내 동남고등학교와 최근 골프연습장이 완공돼 선수양성을 하고 있는 화현초, 몇 년 전 골프 특성화를 위해 골프연습장을 갖춘 이곡초 등 관내 학교들과 협의하기 위한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골프장을 활용한 선수들의 기량 확대를 위해 포천시의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김 회장은 “타 시·군의 경우 부킹과 캐디비용만 부담할 수 있게 하는 등 시에서 일괄적으로 선수들이 저렴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포천이 다수의 골프장이 있어 여건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협의가 잘 되고 있지 않다”고 개선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는 선수들의 훈련비용과 집중관리를 위해 포천에 퍼블릭 골프장을 마련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밝혔다.
“퍼블릭 골프장 완공으로 시에서는 골프를 통한 수익 창출과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선수들을 지원하는 것이 현재 시가 갖고 있는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 아니겠느냐”는 것이 김 회장의 생각이다.
한편, 김 회장은 “그 동안 포천시골프협회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골프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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