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을 위해 그간 1인 1작목을 전담으로 컨설팅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영농시기별 종합컨설턴트팀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작목별 전문지도사가 농가를 방문해 작목재배기술을 지도해 왔으나 농가의 종합적인 애로사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련 작목별로 팀을 구성, 재배기술에서부터 병해충관리와 농축산물의 유통·판매까지 농업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1조 벼와 콩 ▶2조 과수(사과) ▶3조 채소(고추, 오이, 토마토)로 팀을 구성해 농가 열 다섯 곳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농업인들은 벼와 콩의 경우 친환경재배에 대해, 과수와 채소는 각각 병충해 관리와 근본적인 재배환경 개선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새로운 방식의 컨설팅이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을 나타내 보였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종합컨설팅팀은 연중 영농시기별로 농가를 방문, 농가경영상황을 진단하고 결과를 분석해 기술과 경영에 대한 각 농가별 맞춤형 처방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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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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