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출전종목 확정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포천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출전종목이 확정됐다.

각 지방의 전래민속을 발굴 보존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문화관광부와 KBS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포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민속예술축제에는 16개 광역시·도와 이북5도에서 모두 21개팀 1천355명이 출전한다.

각 시도별 지역예선을 통과하고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하는 종목은 애오개본산대놀이(서울), 동래학춤(부산), 달성하빈들소리(대구), 인천 전통편사놀이(인천), 광주월계상여소리(광주), 유성전민동상여놀이(대전), 고래잡이재현놀이(울산), 멩개안사줄놀이(경기), 거북둔지농목장치기(강원), 오티별신제(충북), 노성현 칠형제 두레메기(충남), 전주기접놀이(전북), 순천낙안읍성두레놀이(전남), 구미무을풍물(경북), 통영삼현육각(경남), 귀리겉보리 농사일소리(제주), 거첨뱅인영감굿(황해), 평양검무(평남), 영변성황대제(평북), 돈돌날이(함남), 애원성(함북) 등이다.

출전종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민속놀이’가 애오개본산대놀이 등 15개로 가장 많고 ▶‘무용’이 동래학춤과 평양검무 등 2개 ▶민요가 달성하빈들소리 등 3개 ▶농악이 구미무을풍물 1개 등이다.

또 전주기접놀이에 가장 많은 93명이 참가하며, 애오개본산대놀이에는 가장 적은 24명이 출연한다.

아울러 이 같은 본 경연 참가종목 외에도 전년도 우승작품인 갈곡들소리(전남)를 비롯해 우수영강강술래(전남), 포천메나리(경기), 광명농악(경기), 불모산영산제(경남) 등이 비경쟁 시연부분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