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쿨 창업동아리 ⑦] 컴비젼

포천종합고등학교 비즈쿨 창업동아리 컴비젼(컴퓨터동아리)을 찾았다. 담당교사인 허남정 포천종고 상업교육부장을 만나 컴비젼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들었다.

컴비젼은 인성교육을 통해 사이버 예절 지킴이가 되고, 컴퓨터에 대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과 이론을 습득하여 학생들의 경영마인드(맞춤식 컴퓨터 조립판매)를 키우고,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각종 전국 정보능력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활동하는 동아리다.

그동안 운영실적을 보면, 인성교육을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 건전하게 인터넷을 활용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맞춤식 컴퓨터 조립 판매와 전국 올림피아드 포천지역 예선에서 금·은·동·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경기도 정보능력경시대회에서 은·장려상을 수상했다.

컴비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하드웨어에 대한 자신감과 창업 경영마인드를 창출하여 사이버 상에서 예절 지킴이 역할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 나가고 있다.

컴비젼 활동은 평상시에는 방과후 오후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활동하고 비상시에는 방과후 4시부터 9시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 시간에 학생들은 컴퓨터 각 부품의 기능을 익히고 고장, 수리를 접수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수리하여 학생들의 정상적인 수업이 되도록 유지하며 학생 개인 컴퓨터의 고장수리는 물론 업그레이드, 부품교환을 접수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드웨어반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수시로 학생들의 고장, 수리를 접수하여 직접 방문,수리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직접 시장을 방문해 각 부품의 회사별 종류를 직접보고 기능을 확인하며 가격을 비교하여 장단을 체크할 수 있다.

또 대리점 사업자와 직접 면담하며 컴퓨터조립의 장래 비젼과 창업 등 기타 수익성을 조사하고 시장에서 자신이 선택한 하드웨어를 가지고 직접 컴퓨터를 조립하여 성능을 확인하고 다른 종류의 부품과 비교하여 장단을 체크하며 수익 창출이 가능한지 조사하고 창업 정신을 기르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이룩한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각종 경진대회에 참석하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관시켜 학습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관계를 더욱 더 깊이 있게 학습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예천에 소재한 도립 경도대학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 고교별 소프트웨어 설치 및 테마여행 경진대회에 참가해 금상, 동상, 특별상, 장려상을 수상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컴비젼 동아리 허남정 담당교사는 “학교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배려와 지원으로 잘 활동하고 있는데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후원 및 우수한 학생을 발굴하는 일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