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사단 작전부사단장(조셉 이 마츠 준장)은 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 의정부시(시장 김문원)를 방문, 최근 연이어 발생한 2건의 미군관련 폭행사건에 대하여 유감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협의와 대책을 논의했다.
조셉 이 마츠 준장은 이날 김문원 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주한 미군 전체를 대신하여 깊이 사과하고 추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2사단 전장병들에게 주지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병의 시내 출입시간을 오후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조지 히긴스 미2사단장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문원시장은 최근의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차후에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일 자정 미2사단 CRC 소속 제롬 에버렛 일병외 2명의 사병이 신시가지 농협 앞길에서 맥주병으로 시민을 폭행한 사고 및 7월 15일 밤 10시 44분경 삼천리 회관 사거리 앞길에서 미2사단 포병대대 소속 제프리스 칼 필립 상병외 2명이 신호대기중인 택시를 파손하고 택시기사 및 주변 시민들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한데 따른 공식 사과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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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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