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는 지난 19일 동교동 소재 푸른언덕에서 이만구 문화원장을 비롯 이석구 소장, 자문위원 및 연구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만구 원장은 포천지역은 다른데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하고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가 있기에 이를 적극 계발하여 뿌리깊은 전통으로 이어 나가는 일이 이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여된 책무요 사명이라고 말하고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우리고장의 문헌적인 자료를 확보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천향토사료총람’ 하권 발간계획에 따라 지난해 발간한 상권에 이어 조선시대 광해부터 고·순종 실록 발췌 및 정리, 수록해 올해 12월초에 배포키로 했다.
또한 지명유래집 발간자료 수집과 관련하여 포천의 역사와 선조들의 생활, 애환과 풍속이 깃들여진 삶의 흔적, 변천되어 온 언어의 변화, 지형적 표현, 성현들의 발자취 등 사실에 근거한 사료집을 연차사업으로 추진키로 뜻을 모으고 우선 금년도에 자료수집 및 편집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한 조사계획을 수립, 집중조사하고 중요한 위치사진과 지도삽입 등 소중한 자료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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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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