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왼쪽에서 두 번째)이 포천 국제조각 심포지엄 임승오 총감독 (우측 첫 번째)으로부터 “Mada Mim Adam” (미국 A. E. Ted Aub 作, 브론즈)과 “메신저 2005” (조성묵 作, 스테인리스 스틸)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산정호수 조각공원 조성을 위한 포천 국제조각 심포지엄이 지난 23일 오후 개막된 가운데, 심포지엄을 통해 조성될 “산정호수 조각공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수도권 최대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변에 4,048평 규모로 조성되는 ‘산정호수 조각공원’은 예술과 자연과의 만남, 독립적 조각공원, 평화의 뜰이라는 크게 3개의 콘셉트 아래 수(水)공간을 조각공원 안으로 유입해 아름다운 호수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웰빙 예술정원으로 꾸며진다.
또 주변 상업공간과 공원을 나무로 자연스럽게 분리시켜 조각공원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남북 접경지이자 통일중심지로서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평화공존을 상징하는 작품들을 설치하게 된다.
조각공원 산책로는 자연과 조각품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각도로 비탈면을 조성하고 친환경 자연 침목으로 포장하며, 특히 포천시 심벌마크 형태로 길을 만들어 포천의 상징성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하는 국내외 17명의 조각작가들은 다음달 21일까지 조각공원 조성부지 인근에 위치한 산정호수 하동주차장에서 직접 조각작업을 하게 된다.
특히 현대 조각에 대한 일반인들의 지식과 교양을 넓힐 수 있도록 심포지엄 기간 중 작품을 만드는 전 과정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점차 조각품의 형태가 드러나기 시작하면 휴가기간과 맞물리며 멀게만 느껴온 현대조각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문화애호가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각공원은 심포지엄이 끝난 뒤 조각품 설치작업과 조경공사를 거쳐 10월 8일 개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