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쿨 창업동아리 ⑥] 숯공예

포천종합고등학교 비즈쿨 창업동아리 숯공예 동아리방을 찾았다. 방학이라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담당교사인 오미종 교사를 만나 숯공예 동아리활동에 대해 들었다.

오 교사는 숯공예를 3년전부터 취미로 시작해 2년전부터 포천종합고등학교 숯공예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다. 숯공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숯을 고르는 일이다. 뗄감으로 사용하는 흑탄과의 구별이 무엇보다고 중요하다. 흑탄이 아닌 백탄을 사용하여야 한다. 그것은 백탄이 나쁜 공기를 흡입하고 좋은 공기를 내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백탄은 섭씨 800도 이상의 고온에서 탄화를 시킨후 가마에서 꺼내 젖은 잿가루를 덮어 갑자기 식혀서 만들어지는 숯이다.

숯을 구입하고 일정 모양으로 절단하여 수반에 山모양으로 부착하고 부착된 숯에 풍란을 부착하고 나면 바닥 모양새가 나오지 않아 바닥은 모양돌로 채워서 아름답게 꾸민다.

이렇게 하면 작품이 하나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숯공예품은 동아리 자체조직인 홍보, 판매망을 통해 운영함으로써 창업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내 건전한 창업 동아리로써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팀은 CEO, 고문(지도교사)을 비롯해 마케팅 부문, 홍보 부문, 디자인 부문, 판매 부분 팀장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포천종합고등학교 숯공예 비즈쿨 창업동아리의 4단계를 통한 마케팅 전략은 1단계로 숯의 효능을 가시화하고 2단계로 학교 행사를 통한 전시회 개최, 3단계 각종 산업 페스티벌 참가, 4단계 지역사회 유명 마트와 화원을 통하여 대량 유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판매전략 또 4단계 전략으로 1단계는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2단계는 전시회 및 판매장을 활용한 판매, 3단계로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직거래 판매, 4단계 지역사회 유명 마트와 화원을 통해 대량 유통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혜민(숯공예동아리 회원, 축산과 3년) 학생은 “현재는 숯공예와 관련 협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전람회에도 참가하여 더 나은 기술 및 기능을 습득하고 졸업을 앞둔 고 3학생으로서 원예와 같은 동일 계열 학과로 진학하여 원예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 하고 더 나아가 농업에 대한 이해심과 지식을 쌓아 농업으로 성공한 벤처 농업인과 같이 사양 농업이 아닌 발전하는 농업으로 우리 농민들의 기상을 높이는 일꾼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오미종 담당교사는 “그동안 숯공예품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해 창업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도록 실제로 사업현장을 견학은 물론 전시회 등에 자주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종합고등학교 비즈쿨 창업동아리 숯공예 동아리를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의 장도 제공하여 학생들이 직접 숯공예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일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