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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종목별체육회장 17-포천시사격협회 조돈법 회장

사격장 건립하여 선수 育成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7월 13일


조 돈 법 회장
포천시사격협회


지난해 11월 17일 포천시사격협회는 최근 레져와 스포츠 종목으로 급속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포천지역에 사격을 널리 보급하고 저변확대를 위해 정식 출범했다.

출범과 함께 체육회 가맹단체로 가입, 지난해 11월 17일 회장에 취임한 포천시사격협회 조돈법(사진·39) 회장으로부터 포천시 사격협회의 출범이후 발전상을 들었다.

사격협회는 출범당시 조돈법 회장을 위시해 5명의 부회장과 연재창 사무국장, 김경남 전무이사, 고조흥 현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구성해 출범했다.

조돈법 회장은 포천종고를 졸업, 어룡동에서 (주)남성토건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기업인 중의 하나다.

조 회장은 사격의 불모지인 포천에 사격협회를 창립, 사격인구의 저변확대와 보급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지만 기반이 부족한 현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 회장은 “출범 당시에는 사격을 활성화시켜 생활체육 뿐만 아니라 엘리트 체육까지도 확대, 가까운 미래에 포천에서도 사격 국가대표를 육성할 목적이었다”며 “현재로서는 당초 계획을 세웠던 사격장 건립이 늦어지고 있어 활성화에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사격장 건립이 늦어지는 이유가 사격의 위험성 때문이라는 조 회장.

“현재 사격장 건립 등 협회의 창립과 함께 부수적으로 이어져야할 대회 개최 등이 치러지지 않자 사격협회가 유명무실한 것이 사실이다”며 “사격의 종목의 특성 때문에 사격장 부지선정 및 건립이 늦춰지고 있어 당분간 협회의 운영은 파행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조회장은 “포천의 사격 동호인 수는 경찰서에 총기를 반납하는 인원이 100여명정도로 분포해 있다”며 “실제 동호인 수는 이보다 많겠지만 우선 이들을 양성화시켜 사격을 레져로서 전환시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격 동호인들은 1년에 최소 1∼2회 정도 사격의 경험이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격은 소총, 권총, 클레이, 러닝타겟 등의 종목에서 올림픽 17개의 금메달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금메달이 걸려 있는 종목으로 육성만 된다면 효자종목임이 틀림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이 사격협회를 창립한 것 역시 사격의 발전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격은 우리나라처럼 정신력이 우수한 나라에서 육성하기 좋은 종목이다”며 “초·중·고와 대학, 일반부가 연계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사격 강국의 대표 선수를 포천에서 키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조 회장은 현재 사격장 건립을 위해 준비중이다.

“우선 교육청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학교의 잉여부지 등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볼 생각이다”며 “사격장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최소 5억의 예산이 필요한데 재원마련은 일단 부지선정이 있은 후 가능하리라 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한사격연맹 관계자와 사격장 건립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다”며 임기중 사격장 건립에 대한 의지를 불살랐다.

사격장 건립을 위해서는 사격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조 회장.

내년 기초단체장 선거 이후 사격장 건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격 동호인들의 양해를 구했다.

한편 포천시 사격협회는 올해 10월 경 화현면 웨스턴밸리에서 제1회 포천시체육회장기 사격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조 회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포천시 사격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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