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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면에 하수도 슬러지 소각시설 설치

이달중 착공 내년 6월 준공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7월 04일







지난달 30일 포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슬러시소각시설 보고회.


포천시가 신북면 신평리 647-4번지 포천하수종말처리장 내에 하루 40톤의 처리용량을 갖춘 ‘하수도 슬러지 소각시설’을 이달 중 착공해 2006년 6월까지 준공한다.

하수 슬러지는 현재 포천, 영중, 영북 하수종말처리장 등 세 곳에서 1일 약 18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폐기물처리업자로 하여금 이를 해양에 투입 처분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2003년 7월 1일부터 슬러지 직매립 금지가 법제화됐으며 육상처리가 가능한 폐기물의 해양배출을 금지한 런던협약 ‘96 의정서’가 연내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슬러지의 해양배출 억제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가 하수도 슬러지 소각시설을 준공하게 되면 해양투기가 금지될 때 발생하는 슬러지 처리 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게돼 하수처리장 운영이 한층 원활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천시는 사업비 확보 및 공사완료 후 운영, 그리고 유지관리 등에 있어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투자방식으로 하수도 슬러지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는 시가 부담해야 할 재원을 민간이 투자함으로써 재정적 부담이 없고 사업을 적기에 완공할 수 있으며, 또 사업시행자의 책임 하에 시공하고 전문화된 인력으로 20년 간 운영토록 함으로써 소각시설의 안정적 관리가 용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수도 슬러지 소각시설에 대한 이번 민간투자사업협약이 체결되기까지, 국토연구원 민간투자지원센터 관계자와 포천시 및 사업자 측의 전문가들이 29차례에 걸친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2월 협약 체결 후 5월에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포천시는 최근 수질, 대기, 전기, 기계분야 대학교수들과 민간시행업체 대표, 시와 시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하수도 슬러지 유동상 소각시설’ 민간투자사업이 83억 원이라는 많은 예산을 투자해 포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민간투자사업인 만큼 보다 우수한 시설물로 설치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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