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체대입시반의 운영과 골프선수를 발굴하여 프로입문을 도와주고 개개인의 특기, 적성에 맞는 체육활동을 지도하고 계발활동 부서인 벤처스카우트의 대장으로 각종 행사 및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학생들을 바람직한 사회인으로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해 지도함은 물론 교직에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는 동남고등학교 김영석(41.사진) 체육교사를 만났다.

용인대학교 유도학과와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93년3월1일 동남중학교에 부임하여 2002년3월1일 동남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 교사는‘체육은 돈 없고 가난한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바꾸고 우수한 체육지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로 알려지고 있다.
김 교사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과학체육을 교육시켜 우수대학에 진학시켜 체육지도자로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 교사는 지난 10여년 동안 체육을 전공하여 우수대학에 진학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각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실기테스트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그동안 많은 학생들을 체육교육학과나 체육학과에 진학시켰다고 한다.
지난해 11명의 체육특기생을 집중적으로 교육시켜 9명의 학생이 체육교육학과나 체육학과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특기생은 기존의 학생들이(선배) 자체 선발한다. 물론 테스트 기준은 이미 김 교사가 마련해 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선발된 학생들을 김 교사가 한 명씩 면접을 실시한 후 해당 학부모를 초청해 설명회를 갖고 대학입시때까지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부모의 사인을 받아 입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시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정규수업을 마친 후 학생들에게 필요한 체육특기테스트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트레이닝과 밤 11시까지 자율학습을 통해 실력을 배양하고 있다.
밤 11시까지의 자율학습이 중요한 것은 수도권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수능점수가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시스템은 김 교사가 지난 10여년에 걸쳐 구축한 것이다.
또 김 교사는 동남고등학교 골프팀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 선수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지원은 예산지원보다는 행정적인 지원이다. 골프경기 정보는 물론 상급학교 진학지도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프로선수 입문 등 다양한 지도에 나서고 있다.
골프팀 운영에 있어 고마운 일은 일동레이크와 필로스, 아도니스 골프장 등에서 골프선수들에게 무료라운딩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동레이크 골프장은 동남고등학교에 골프팀이 구성되면서부터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학교와 김 교사, 골프장의 지원 덕분에 최근 스포츠조선배 전국 중·고생 골프대회에서 동남고 전윤철 학생이 8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따라서 동남고등학교의 행정적인 지원시스템을 활용하는 골프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김 교사는 또 동남고등학교 벤처스카우트 대장으로서 대원 66명을 지도하고 있다. 벤처스카우트 학생들은 가산면 금현리에 있는 자혜원에서 노인분들의 목욕봉사 등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야영과 각종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기북부지역에서는 가장 강력한 벤처스카우트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사실은 김 교사가 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 훈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서 확인할 수 있다.
동남 벤처스카우트는 매년 경기북부 대표로 한일교류에 2명의 학생이 참가해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3명이 한국스카우트 기자로 활동하여 동남벤처스카우트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처럼 학생들의 활발한 활동에는 역시 김 교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유도5단인 김 교사는 학교에서 유도팀, 특히 여성유도팀을 창단하고 싶었지만 현재 맡은 골프팀과 입시체육지도, 벤처스카우트 지도 등으로 시간이 없어 추진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4명의 유도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기도 한 김 교사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골프팀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대학진학과 프로입문에 중추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며 체대입시를 위해 방학에도 학생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교사는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매우 발전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며 “개인이 아닌 단체로서의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학생들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립학교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함으로써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동남고등학교 체육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체대입시는 물론 학생들의 공동체 생활지도와 엘리트체육인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김 교사의 모습에서 동남고등학교 체육의 눈부신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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