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북면체육회는 지난 25일 오전 8시 영북면사무소 앞에서 영북면민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북면 기관단체 및 관내 업체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가을단풍철을 맞아 바쁜 일생으로 잊고 있던 가을 정취를 느끼고, 영북면민들 간의 소통을 유도하고자 실시됐다.
대회는 영북면사무소를 출발해 부소천-1기갑여단-자인사- 내를 거쳐 영북면사무소로 돌아오는 4㎞ 구간을 걷는 행사로 진행됐다.
안천중 체육회장은 “영북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매년 걷기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14회를 맞이하는 행사에서는 지난해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 유도에 노력을 기했다”며 “영북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계발하고,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한 가정은 “느긋하게 마을을 가족들과 걸으면서 가을을 한껏 느끼고 돌아가는 것 같다”며 “아쉽게도 경품에는 당첨이 안됐지만 즐거운 추억 만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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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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