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문 자문위원회(위원장 양주승) 제14차 정기회의가 지난 22일 본지 대회의실에서 양주승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최호열 발행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김원찬 의정부 한방병원장, 이성노 포천동 체육회장, 문영환 양문감리교회 목사, 박문우 변호사, 송관수 회계사 등 5명에 대한 해촉이 의결되었으며, 내촌 감리교회 김창성 목사의 자문위원 위촉이 승인됐다.
양주승 자문위원장은 “바쁘신와중에도 많은 자문위원회와 포천신문 발전을 위해 참석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위원장이 회의를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3개월마다 만나기 때문에 위원들의 자문을 듣는 방법으로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지 최호열 발행인은 “이 자리에 참석하는 분들은 포천시의 지도자들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지역신문지원법이 국회를 통과해 본지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요구하는 ABC가입, 자문위원회 운영, 신문발행과 관련 발행인과 편집인 범죄사실 여부 등 까다로운 조항을 모두 충족돼 지원요청 했으며, 이같이 본지가 정론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자문위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자문위원회 및 본지에 대한 건의사항에서는 다음과 같은 의견이 개진됐다.
▶조대행 부위원장 그동안 좋은 자문을 못했다. 포천신문과 자문위원회 발전을 위해 한층 노력하겠다. 장남 결혼식 때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것을 보고 동료 교장들이 놀란 것을 보고 다시 한번 포천신문 위상에 대해 생각했다.
▶윤종성 감사 포천신문이 작년보다 올해 내용이 많이 다양해지고 충실해졌다. 요즘 포천신문은 눈에 띄게 생동감 있고 지역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노력한 것 같다. 국제감각을 살리기 위해 신문 지면상에 각 국가를 소개할까 하는 생각이다.
▶김인태 감사 포천은 산과 물 등 자연환경이 좋은데, 산이 마구 훼손되고 있다. 공장설립과 석산개발로 인해 자연훼손이 심각하다. 용인시는 환경오염 업체들은 아예 허가를 안 해준다. 공해발생 업체들에 대해 환경단체가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다.
▶김인만 고문 항시 포천신문 발전을 위해 위원장, 위원 여러분의 노고가 크다. 포천신문 발전에 상공회의소는 따라가지 못한다. 포천상의 발전을 위해 자문을 구할까 한다. 모친상에 조문해 주신 분들에게 정중히 감사를 드린다.
▶강경만 사회법률 분과위원장 노무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써 기업체 4대 보험을 총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노동관련 변호사로 경기북부에서 11년째 활동하고 있다. 포천신문이 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자문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젊은사람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이병업 위원 포천신문이 포천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점에 대해 감사 드린다. 집행부를 견제하는 것은 의회이고 의회를 감시하는 것은 언론이다. 최근 포천신문 1면 기사들이 이같은 내용들을 의회가 하지 못하는 집행부 견제를 하고 있다.
▶이중희 위원 농협은 이사회를 개최하면 수당이 30만원이다. 농협은 이런 점들을 개혁해야 한다. 언론이 농협 개혁에 관한 내용을 취재해 보도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농협이 제대로 개혁될 수 있도록 언론이 앞장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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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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