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재 설 회장 포천시족구연합회
지난해 7월 7일 정식 출범한 포천시족구연합회는 최근 급속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족구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체육회 가맹 당시인 지난해 7월 회장에 취임, 현재 포천시족구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양재설(사진·41) 회장으로부터 족구연합의 현황 및 발전상을 들었다.
양재설 회장은 포천출신으로 현재 포천시 군내면에서 대양종합건설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 기업인 중의 하나다.
포천에 족구연합회가 출범한 지는 8년여의 세월이 지났지만, 지난해 국민생활체육 포천시생활체육협의회에 정식 등록하면서 이전보다 조직적이고 체계 있는 동호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족구연합회는 불협화음으로 인해 다소 비효율적이고 침체된 경향이 있었다”며 “정식가맹단체 등록과 새로운 출발과 발맞춰 연합회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 중이다”고 밝혔다.
족구연합회의 현재 동호인수는 450∼5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임원진은 양 회장을 비롯, 2명의 부회장과, 일반인과 군인 사무국장 각 1명씩으로 구성돼 있다.
포천지역에서는 주로 군인팀이 활성화돼 각종 대회 등에 참가 했었지만, 최근 그 비율을 일반인이 점차 많이 차지할 수 있도록 구조변화를 꽤하고 있는 양 회장.
“기존의 팀은 군인부가 주였다”며 “최근 일반 동호인들도 영입, 기존 10여개의 군인팀과 일반인 40여개팀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연중 족구연합회는 전국대회 1회, 경기도지사기 대회 1회, 체육회장배 1회, 연합회장배 1회와 각종 비공식 대회 등 많은 경기에 참가하고 있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족구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양 회장은 권역별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많은 대회 개최와 참가를 통해 족구의 보급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소흘읍, 가산면, 내촌면, 선단동의 1권역 군내면, 포천동, 신북면의 2권역 관인면, 영북면, 영중면, 창수면의 3권역 일동면, 이동면, 화현면의 4권역이 그 첫 번째 구상이다.
양 회장은 “권역별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흩어진 동호인들은 하나로 묶을 수 있을 것이다”며 “더불어 족구의 실력향상으로 인한 전력 상승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권역별 대회 개최시 군인과 일반부의 구분을 두고 운영, 군인팀과의 괴리감 해소와 일반부의 자신감 회복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족구연합회가 추진하는 또 하나의 사업은 족구전용구장 마련이다.
양 회장은 “예전에는 전용구장이 있었으나 현재에는 학교의 한구석이나 공터에 임시로 사용하는 수준 정도의 구장밖에 없다”며 전용구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양 회장은 “포천종합운동장 그네장에 공터가 있어 2면정도의 전용족구장 건립을 추진중이다”며 “최근 포천시에서도 적극적인 검토가 있는 것 같아 조만간 해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더 이상 족구를 2인자로서 비인기의 설움을 겪게 하고 싶지 않은 의지가 확연하다.
“현재 족구는 비정규 종목으로 족구 동호인 대부분이 축구동호회에 가입된 상태여서 소속감을 심어주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정식종목화를 통해 전문 족구인을 양성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 회장은 동호인 양성과 앨리트 체육의 발전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근 대기업에서는 족구선수를 선발하는 등 직업 진로로서 선택의 여지가 높아지고 있다”며 “선수 육성 역시 지금의 주먹구식이 아닌 전용구장과 전문 코치의 양성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며 추후 전용구장 건립과 발맞춰 족구연합회의 발전을 구상하고 있다.
|